길에서 팬티 벗어야 했던 이유
익명_MTcyLjY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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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20:41
두 달쯤 전이였던가 오랜만에 티 팬티를 입고 출근했는데
왜 그리 쓸리고 갑갑했던지 일하는 내내 참기 힘들었지만
노팬티로 일할 수가 없어서 퇴근시간까지 참고 일하다가
일 마치자 마자 택시 잡으러 행길로 나가는데 그날따라 빈차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택시가 있을만한 길로 걸어걸어가는데 이놈에 티 팬티가 쓸리고 아파 미칠지경(ㅂㅈ랑 ㄸㄲ가 화끈화끈)
아 길이고 뭐고 당장 벗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었습니다(레알~ㅠㅠ)
이윽고 어느 어두컴컴한 건물 현관문이 열린 걸 발견하고
잽싸게 들어가서 팬티를 벗고 안도의 숨을 몰아쉬는데 정면에 주차된 차의 블랙박스가 번쩍번쩍
ㄲ ㅑ~~~~ 죽자고 도망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