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걱정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그저 놀고 먹고 경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온지라 밍기적밍기적 여유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벌써 수요일이네요 ㅠㅠ
두밤만 자면 한국 가야한다는 ㅠㅠ엉엉

세부는 아주아주 덥지만
그늘은 적당히 시원하고
건물에 들어가면 추워요.  추위를 많이 타서..ㅠㅠㅋ

로컬음식은 아직 많이 못먹어봤어요.
사실 끼니 자체를 별로 안챙겨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먹은 까르보나라와 쉬림프샐러드. 감바스는
오늘 또 먹고싶을 정도로 맛있었읍니다.......
하지만 다른거 머그꺼야
헤헤

카지노에서 소소하게 배팅해서 놀았는데
2천페소 땄다가 다시 2천페소 날림..
딱 본전에서 마무리 했네요.
후후.. 난 자제할 줄 아는 녀성이야....!!!!

마사지는 두번째 왔어요.
어제는 포핸드로 받았는데 쥑이더라고요....
손발케어를 동시에 붙어서 해주는데
뭔가 실력들이 션찮어서... ㅋㅋㅋㅋ
젤네일 추가하려다가 패스.. ㅋㅋ
한국 가서 해야지 ㅠㅠ
마사지는 괜찮네요.ㅎㅎ

아 제가 느낀 필리피노들은.. 음..
딱 받은만큼만 일한다는 느낌 ㅋ
친절한듯 친절하지않고.. 무심한듯 세심해요.
알수가없어....... 아리송해욤.
영어는 초딩 수준으로만 할 줄 알면
대충 대화가 되는구만요.. (다행ㅋㅋㅋ)

호텔에서는 하루 잠깐 묵었고.
어제 오늘은 렌탈한 집에서 자고
(비싸기도 하지만 집 진짜 좋음.. 집이랑 헬퍼 생각하니 다시 한국 가기 싫어짐.......ㅠㅠ)
내일은 셩장있는 호텔 가서 잘꼬애요.

오늘은 마사지 끝나면 밥먹고 골프치러 갔다가
낮술 마시고 ㅋㅋㅋ
카지노 잠깐 갔다가 루프탑라운지 가서 놀고 저녁먹고
출장마사지 한번 불러서 받고~ 자고.

내일은 모닝마사지+얼굴관리 받고
호핑 갔다가 호텔 가서 쉬고 뭐 이것저것 줏어먹고....
수영 좀 하고..... 푹 자고...

모레는 수영하고.. 체크아웃하고....
쇼핑몰 갔다가~ 뭐....뱅기 탈듯.....

왜 동남아 오는지 알겠어요.
난생 첫 해외여행인데....
정말 물가가 저렴하네요. ㅋㅋㅋㅋ
한국에서 이렇게 놀았으면 이미 탕진했을듯....
ㅡ.ㅡ

자랑글(?) 써서 죄성해요..
태어나서 처음 온 해외여행이라 신낫나봉가....
흠.. 아는 사람들이 있어도.....
그래도 혼자라 그런지....
조금 외롭긴 합니다.^^;

다들 잘 지내구 계세요!
건강하게 재밌게 잘 놀구 한국 돌아가서 또 올게요♡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