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안녕
익명_MTcyLjY5
0
1629
0
2020.02.06 20:36
안뇽하세욤 오랫만에 인사드려욤 팜코팜입니당
일시작한지 벌써 4년..ㅎ
여태 일하면서 평생 만져보지도 못할 돈도 만져보고
써보기도 했고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더러운짓도 당해보고 멋진분들도 만나보고
참 좋은 추억이라면 좋은거고
나쁜 추억이라면 나쁜거고..ㅎ
처음 일시작은 돈 많이 모아서 관둬야지!
했었는데ㅎㅎㅎ
이 일이란게 항상 잘되는게 아니더군요ㅎ
없던 빚도 생기고..그거 갚느라 또 일하고..
반복일상ㅎㅎ
그래서 전 쥐뿔모아둔돈도 없지만
은퇴를 결심했어요ㅎ
하고싶었던 일을 다시 시작하려고
알바도 밤낮으로 알아봐놨구용!
4년만에 이력서란걸 써봤네욤..ㅎㅎ
하루 12시간 일해두 한달 200밖에 못벌겠지만
맞춰서 살다보면 또 맞춰지는게 사람인생아니겠슝ㅎㅎ
돈의 가치를 제가 여태 잘못생각하고있었던거 같아요ㅎ
남들은 200-300받으면서도 잘 사는데
난 왜 안되겠어요ㅎㅎ
생각하는게 너무 달랐던거죠..ㅎ
이일을 하는 온니들도 부디 좋은 선택을 하시길..!!^^
이뻐해주신 오뽜분들 다 못 봐서 서운하시겠지만
아무쪼록 앞으로 열심히 사는 팜코팜이 되길 기도해주세욤
아참!
4년동안 나의 사랑스런 지명오뽜
너무 너무 감사하고 감사행
오빠도 은퇴한다고 했는데ㅎㅎㅎㅎㅎ
장가나 언능가랏!!!
당신은 참 멋진 남자란거 잊지마!!
다들 앗뇨오오오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