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마주치다요
익명_MTcyLj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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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20:08
일욜에 멀리 갈꺼 같아서
사고 옴팡
쳐놓고 집에 3주만에 왔는데.. 아 역시 집은 집이에여
울 개어른 3주만에 봤는데 꼬리를 격하게 ㅠ
나 안 까먹은거양 ?? ㅠ
겁나 부둥켜않고 엉엉엉 ㅠㅠ
내가 잘못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
집에 잇고 싶어 엉엉엉 ㅠㅠ..
머 암트 한두달 나가있어야해서 옷이면
신발이며 잔뜩 챙기고 .. 엄마테 문자만 남기고
딱 내려가는데 .. ㅠㅠ...
3주만에 만난 엄마는 역시 내 엄마 ㅠㅠ..
엄마 보니까 미안하고 맘 아프고 그런 죄스런 맘이..
너무 막 울었...
도대체 어디에 무슨돈을 얼마나 쓴거냐부터
도대체 어디서 지내고 어디서 무슨일을 하냐부터
와 ... 머릿속이 하얘지고 ..
그냥 알바 이것저것 한다니까
왜 그렇게 사냐 .. 그냥 월급 적게 줘도
회사를 다녀라 .. ㅠㅠ
그러기엔 수습해야할게 넘 빡세서..
이래저래 .. 그래도 엄마 보니까 먼가 슬픈데 좋아요
가족은 가족이에요 ..
근데 .. 위로 언니하나 있는데
언니는 별로 안 보고 싶더라는 ...
엄마를 위해서라도 빨리 털어내고
돈. 빨리 다시 모아야겠어요 !!
7월도 완전 힘내어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