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술취한년 썰 5부
폭풍같던 1차전이 끝나고 21살년이 후다닥 먼저 씻으러 들어갔다.
약간의 허무함과 짜릿함이 동시에 오면서 피로가 몰려왔다.
잠깐 잠이 들었는지 매트리스 움직이는 소리에 놀라서 깼다.
씻고 와서 헤어드라이기를 써야하는데 소리때문에 내가 깰까봐 고민하는 얼굴이보인다.
a- 드라이기로 머리말리려고?
b- 아.. 네 자고있는데 시끄러울까봐요..
a- 그냥 해 너랑 나 둘밖에 없는데 괜찮으니까 머리말려 감기걸린다.
b- 네 그럼 빨리 말릴께요..
그모습이 또 왜이렇게 귀여운 지 혼자서 ㅈㅈ를 쪼물딱 거리다가 슬쩍 눈이 마주치자마자
미친듯이 풀발기가 전봇대처럼 곧게 서면서 나는 일어나서 어깨에 갖다댔다.
머리를 말리다가 놓고는 손으로 ㄷㄸ을 해주길래 나는 머리를 쓱 아래로 눌렀다.
a- 아.. 머리말리고 말리고...으흡..
b- 니가 너무 귀여우니까 내가 계속 꼴리게 하자나. 하... 따뜻하니 좋다.
입에다 앞뒤로 펌핑질을 하면서 컥컥대는 모습을 보니 더 흥분하여 사정없이 입에 박아대기시작했다.
양손으로 내 허벅지를 밀면서 힘을 주길래 나는 더 머리를 양손으로 잡고 쑤셔넣었다.
그것이 그녀와의 2차전 이었다.
그리고는 나도 씻으러 갔다 왔다.
머리를 다말렸는지 이불을 덮고 누워서 폰을 보길래
a- 왜 또 그새끼한테 연락왔을까봐?
b- 안왔어요.. 그리고 어차피 끝났으니까요...
a- 너도 한살두살 먹으면 알겠지만 인생 길지않아 즐기고 만날대로 만나고 그리고 살아.
둘이서 한참을 누워서 새벽에 술취하기전 기억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가 스르륵 잠이들었다.
토요일 아침. 7시반 알람소리에 깨어보니 배터리는 7프로.
오전에 약속이 있는걸 이년한테 빠져서 깜빡 하고 있었다.
미리 한 약속이기에 깰순 없었으나 21살년과 이대로 가면 끝일까.. 아님 약속미루고 좀더 있을까.. 고민이됬다.
내가 씻고 나와서 벗은 모습을 보면서 의자에 앉아 있을때쯤
이년도 스르륵 눈을 뜨더니
a- 일찍 일어났어요 씻었어요?
b- 응 오전에 약속이 있어서 가긴가야하는데 속은 어떠냐
a- 어제 씻으면서 오바이트 했더니 쓰리긴한데 괜찮을거 같아요. 집도 근처라서요..
b- 해장하고 보내야하는데 아쉽네~ 000-0000-0000 이거 내 번호야 이따 집가서 전화할래?
a- 네.. 저도 일찍가야겠어요 씻고 올께요.
씻고 나오는모습을 보니 몇시간전 두번이나 하고도 또 서기 시작했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벗은 상태로 앉아있는 내 ㅈㅈ를 빨아주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뒤로 돌아서 침대 매트리스에 팔꿈치를 대고 ㅂㅈ를 높이 들길래
바로 꽂아버리고 깊숙하게 넣으면서 마무리했다.
둘이서 모텔을 나오면서 나는 자연스럽게 21살년의 머리를 쓰다듬어줬고
이년은 나에게 기대며 우리의 짧은 반나절은 그렇게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