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업소에서 같은 학교 여대생 만난 남학생이 올린 성균관대숲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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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업소에서 같은 학교 여대생 만난 남학생이 올린 성균관대숲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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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게 상대를 만나는 순간을 우리는 우연이라고 말한다.

이런 우연이 계속되면 '인연'이라고 해 특별함을 부여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런 사례가 겹겹이 쌓여 관계가 바뀌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인연은 악연이 되기도 한다. 원하지 않는 상대와 자주 부딪힐 때가 그렇다.

 

최근 이런 일이 한 성균관대학교 남학생에게도 일어났다. 그는 성매매를 위해 찾았던 오피스텔에서 우연을 마주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지난 6일 성균관대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성균관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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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성매매가 가능한 오피스텔을 찾은 A씨는 방으로 들어선 순간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지난 학기 같이 조별과제를 했던 같은 학교(성균관대) 여대생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둘의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만이 흘렀고, 섣불리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괜한 헛기침만 연신 했던 A씨는 당황스럽고 어색했지만, 성욕을 억누를 수는 없었다.

 

결국 A씨는 학업을 위해 만났던 여학생과 일탈을 위해 몸을 섞었고 그렇게 둘은 성관계를 맺은 사이가 됐다.

하지만 잠자리 후 A씨는 깊은 후회를 지울 수 없었고, 유혹을 지우지 못한 자신을 탓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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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부분 "저렇게 만나는 것도 인연이다", "무슨 이런 경우가 있냐", "미친것 같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둘이서 결혼 했으면 좋겠다. 천생연분이네"라며 "행복하게 살고 예쁜 사랑 하길 바란다"라고 비꼬았다.

일부는 이런 내용의 글이 돌아다니는 사실 자체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대학생들의 성매매 사례는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

과거 법조인을 꿈꾸었던 한 여대생은 낮에는 오피스텔 여성으로 밤에는 로스쿨 학원생으로 이중생활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또 당시 간호학과에 재학 중이었던 여학생 역시 성매매를 해 경찰에 붙잡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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