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밑에 첫아다떌때 위험했던 썰의 저자 아리송이란다.

오늘은 내 옛날적 초1~2학년쯤에 있었던 얘기를 햐보려해

때는 바야흐로 2003년 쯤이었을거야

그당시 나는 초1학년쯤 됬었고 한참 투니버스 채널에서 `오! 나의 여신님` 을 방영했을땐데

거기서 나오는 쥐새끼가 녹차 쳐마시다가 존나 쇼킹쇼킹한 소식을 듣고 여신한테 입에있던 녹차물을 푸아아앙캌ㅇ캉아카 하고 뱉는 장면이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인상깊게 남더라고

병신같이 그짓이 너무 해보고싶어서 그날 저녁 실천하기로 했다

가족들 밥먹는데 그날 거실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었었어 한참 밥쳐먹다가

물마실때 이때다 하고 한껏 내 입속에 저장되어있던 물을 뱉었는데 처음엔 좀 쫄아서 꼬르르르 흐고 조금 쏟아졌어

민망함에 헛기침 하니 엄마가 사래들렸냐면서 등 두들기드라

다시한번 도전하려 밥쳐먹다가 물한껏 빨아재끼고

다시 물을 퓨아아아아슈아아야우아아퉈아아아야안 하고 뱉었어

망나니가 죽이기 전에 물을 츄오아아아아ㅏ나아 뱉는거랑 똑같이 가족들을 향해 촤아아아아악 뱉었어

결과적으론 가스버너에 물 존나 들어가고 연기 개많이 나고 주변엔 물이랑 입안에있던 상추잎파리 밥풀 등등 존나 튀는 결과를 초래했지

그리고.그날 이후는 기억이 안난다.

아빠가 밥상머리 엎어 제낀것까지는 기억이 나지만 ㅎㅎ



3줄요약

1. 만화보고 물뿜는거 해보고싶었음

2. 가족이랑 저녁먹을때 물 촤아아아아아ㅏ뿜음

3.밥상머리 엎어짐 기억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