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담배팔아 거상된썰
2번째 썰은 중딩때일을 쓸거임
으음..
1번은 점심시간때 반애들하고 운동장에 나가 축구를 하려는데
갑자기 다른반에 약간 논다싶은 애들이 나타났어
그런데 그애들이 갑자기 우리반에 한 애를 찾더라
평소에 친하게 지낸 애였는데 저런 노는 애들하고 지냈었나?싶음
왜 불렀나 싶어서 실눈뜨고 자세히 보는데 걔가 흰갑을 하나 꺼내더니 지폐하고 맞바꾸더라
뭔지 잘모르겠어서 걍무시하고 다시 축구하다가 수업시간 이여서 들어갈려고 하니
이번에는 ㅈㄴ미친듯이 노시는 센빠들이 나타나서는 oo이 어딨냐?
라고 하더라 아까 예기한 그 친구의 이름이였다.
하더니 걔가 알아서 뛰어오더라 뭐하는지 보려하니까 선배들이 다꺼지라하고
oo이를 애워싸기 시작했다.
몇몇애들하고 같이 남아서 몰래 보려하는데 갑자기 oo이가 가방에서 필통을 꺼내더니 그안에서
담배를 몇개비 꺼내더니 선배들이 건낸 지폐하고 바꾸더라;;
존나 식겁했다.
당연히 학교에서는 저런일이 일어나겠지 싶었지만 눈앞에서 그것도 친하게 지내던 친구년이
걸리면 ㅈ되는 짓을하니 두려움과 동시에 걱정이 들었다.
우리는 저걸 일러야 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고 수업끝난 방과후 뒤에 oo이하고 집에 같이 가면서 말했다.
"야 너 담배팔지"
oo이 조오온나 정색하면서 깜짝 놀란듯이 말하더라
"아까 점심시간에 봤었냐?"
그렇게 티나게 거래하면서 안걸리길 바라는 새끼가 어디있을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난 이런 질문했다
"얼마에 주고 팔길래 그러냐?"
와 그질문에 대답을 듣고는 진심 놀랐다.
1개비에 700원에 판다는거여 ㅎㅎ
그러더니 지갑에 있는 천원짜리 몇장을 나한테 건네더니
"말하지 말아주라"
하면서 진지빨고 말하더라
솔까 난 알빠 아니였지만 이렇게 돈까지 받고나니까 기분이 묘하더라
같이 pc방가서 게임좀 하다가 문뜩 궁금한게
넌 아저씨같은 생김세도 아니면서 어떻게 담배를 구하냐
라고 물어보니 집에서 아빠가 담배를 피는데 가끔 아빠가 눈치 못채도록 가저간다 더라?
집에 돌아온뒤 문뜩 든생각이 아빠가 스피커 위에 올려놓는 담배
몇 개비 가져가서 나도 팔아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서 걸릴경우? 선배들한테 소문나서 늘 피곤하게 한다면?
돈버는 것도 좋지만 역시 위험부담이 너무 컸기에 생각을 접었다.
다음날 방과후때 oo이하고 같이 피시방을 가려하니까
좀 논다싶은 애들이 찾아와서는 오늘 팔수있냐 물어보더라
고개 끄덕거리더니 으슥한 주차장에서 직거래를 하더니
불붙히고 담배피기 시작하더라 연기 ㅈㄴ쩔었다;;
그러더니 일진 무리중 한명이 나한테 하는말이
"니도 필래?"
하;; 교과서 에서 나오는 그런 말을 하더니
난 잠시 생각했다.
이건 딱봐도 그냥 공범으로 만드려는 거지 나한테 친목적인 의미로 권하는게 아니다.
딱거절하니까 정색할줄 알았는데
길지나가는 게미는 밟기라도하지
아무것도 아닌것 마냥 취급하며 다시 담배를 피더라
다피고 난뒤 애들은 흩어지고 난 oo이하고 피방을 같이 갔다.
근데 이녀석..
피방 비용내주는건 기본이고 라면이고 음료수고 다대주더라
입막음도 입막음이지만 이정도는 너무 손해인것같아
"돈이 남아도냐?"
라고물으니 지갑을 딱보여주더라;;
할말을 일었다. 돈 조낸많음 십생퀴
그걸보고 다시 나도 담배팔아봐? 그런 생각 들었지만 금방 접었다.
그일로 확실히 느꼈으니까
동범되면 나부서저 가는 난파선에 동행하는 거란거 ㅈㄴ 느꼈으니까;;
(근데 많이 벌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와 다행이다 그때 동범 안돼서 이러지만
그때 팔았는데 안걸렸다면 난 지금 이런 생각할듯
"와 팔길 ㅈㄴ잘했다"
요즘도 살짝은 고민한다.
한번 팔아볼까 하고
oo이는 지금도 담배를 팔고있는거 같던데 안걸린거 같다.
그리고는 씹날라리가 되버림
마치 옛날에는 별로 유명하지 않았던 상인이
지금은 CEO가 되버린것 마냥
읽어줘서 ㄳ
근데말이야 나진짜 한번 ㄷㅂ팔아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