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군대 귀신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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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군대 귀신썰

익명_MTEyLjI1 0 970 0
출처디매

출신 부대는 이 얘기랑 상관없어서 걍 안적음. 진짜 리얼펙트 실화임..

 


일단 우리 부대는 타부대들처럼 괴담같은게 좀 있었다.


불침번귀신,생활관 동자귀신 등등 다른 군대와 다를바 없이 잡귀들이 있었나 봄. 근데 난 귀신같은 건 믿지 않았고 보지도 못했는데

 


이 날 이후로 생각이 좀 바뀌었던 거 같다. 참고로 우리부대 탄약반장이 나랑 죠온나게 친했었음.

 

 

왜냐면 같은 고향출신에 같은 고등학교 모교 출신이였음. 물론 5살 차이라 본적은 없지만 그거 알고나서 친해졌다.

 

무튼 내가 병장때 이 탄약반장이 당직사령이였고 내가 당직부관 섰을때였다(지통실엔 탄반,나,상황병 총 셋밖에 없었음)

 

 

탄반이랑 친하니 지통실에서 과자까면서 티비보다가 야간근무자들 인솔해주러 내려가는데

 

 

(참고로 우리 부대는 야간초소라고 위병소와,탄약고 중간지점에 있는 간이초소에서 근무섰었음)


그때가 9월 중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때라 새벽에 약간 쌀쌀했었음. 근데 야간초소 내려가니까 갑자기 너무 추운거야..

 

 

그래서 내가 병장때고 다 후임이고 해서 야 니네 안춥냐고 물어보니까 근무섰던 애들이 특히 야간초소쪽만 유독 춥다는거야.

 

 

참고로 우린 동초도 서거든? (부대 순찰한다고 보면됨)


동초 선 애가 다른 곳은 괜찮은데 동초서고 초소로 복귀하면 갑자기 싸하면서 그렇게 춥대..그러고 인솔해주고 지통실에 올라와 보니까 

 


탄반은 자고 있고 나도 한 20분?정도 티비보다가 잠들었는데 갑자기 상황병이 우릴 죤나 깨우는거야ㅋㅋ


상황병 "탄약반장님!!!,조00병장님!!! 일어나보십쇼 큰일났습니다"


탄약반장 "뭔데.."


그러면서 야간초소쪽cctv를 보라는거야 그래서 봤더니 진짜 죶댔다 싶더군.. 하 시발..그 때 봤을땐 무서운 것 보다 걍 근무자 털리는건

 


당연하고 우리까지 개털릴까봐 조마조마했었다..그니까 뭐냐면 어떤 년인지 사람형상을 한게 초소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거야.


당연히 요즘 애들이 추는 그런 춤은 아니였고 약간 박명수 황진이춤?이랑 좀 비슷했었는데 죤나 얼탱이가 없는거지

 


탄반은 바로 흥분해서 초소로 유선 돌리고 근무자애들 죤게 털었지 니네 뭐하는 새끼들이냐고 초소앞에 그새끼 누구냐고 빨리 잡아오라

 

 

이러는데 나중에 들은건데 근무자 애들은 아무것도 못봤다는거야 느낌이 평소보다 싸하다 싶어서 분위기 깰겸 일부러 노가리만 까고 

 


있었을 뿐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는거야. 근데 카메라론 계속 사람형상을 한 물체가 계속 춤을 추고 있고 근무자애들 말이 구라같지 않더라고

 

 

탄약반장도 이상한 걸 느낀건지 5대기 출동시켜야 되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일단 기다려보래 자기가 직접 확인해보다고

 

 

무전기로 신호주면 그때 나보고 5대기 출동시키라고 하더라고.. 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된 나도 cctv보니까 소름이 죤나 끼치더라 진짜..


나랑 상황병이라 다른 말은 안나오고 진짜 욕밖에 안나왔어. 시발..시발.. 그 순간에 근무자 애들은 바로앞에 거수자가 있는데 엉뚱한 

 


곳에 사주경계 서고 있고 진짜 이게 뭔가 싶더라. 근데 좀 있다 카메라 시야에 탄약반장이 보이기 시작했어 초소로 내려가고 있었지.근 


그 순간 춤추던 그 시발새끼가..멈추더니 가만히 서서 탄약반장을 주시하는거야. 근데 탄약반장이 그 귀신이 안보이는건지 근무자애들이

 


랑 얘기를 하다 근무자애들이랑 막 주위를 한 몇분 가량 살피더라 그 귀신은 그 순간에도 탄약반장을 주시하고 있고 나랑 상황병은 얼탱


이가 없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어.

 

 

수색을 포기했는지 초소앞에서 멈춰서더라고 근데 탄반이랑 그 귀신새끼랑 불과 1~2m밖에 거리가

 


차이나지 않았어. 자세힌 보이진 않았지만 거리가 가까워지니 그 귀신이 탄반을 더 맹렬히 쳐다보는게 느껴지더라.

 

 

근데 지지직소리가 나더라 죤나 놀래서 보니까 탄약반장이 나한테 무전을 친거였어.

 

 

약간 헐떡이고 흥분한 목소리로 야 그 새끼 어디로 사라졌는지 본거 있냐고 물어보는거야.

 

 

바로 자기 옆에 있는데 ㅅㅂ..내가 한참동안 말 못하니까. 또 흥분한 목소리로 그 씨발 새끼 어디로 갔냐고!!


어쩔 수 없이 나도 입을 땔수밖에 없었어 바로 옆에 있다고.. 탄약반장님 바로 옆에서 쳐다보고 있다고. 근데 내 말이 장난같지 않았나

 

 

진지하게 받아들였는지 가만히 서서 아무말도 없더라. 그러더니 맥빠진 사람처럼 막사 위로 올라오는데

 

 

시발 그 귀신도 똑같이 따라 올라가는게 카메라에 보이더라.그래서 바로 무전 때릴려고 하니까 취사장 앞에도 카메라가 있는데 그쪽 카메라로 보니까 또 탄약반장 

 


혼자 올라오는게 보이더라. 그래서 그냥 아무말도 못했다..지통실에 올라온 탄약반장은 의외로 태여한 목소리로 와 시발 뭐지 뭐지 이소


리만 반복해댔고 대대장 아침에 출근할때까진 우린 귀신얘기 밖에 안했던걸로 기억한다. 그 뒤에 대대장한테 보고하고 무당을 불러 굿을 

 


했고 다행히 탄약반장한테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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