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랜덤채팅으로 여자 만난썰
올해 25살 입니다.
3년전쯤 군대 전역직전에 여자친구가 바람이나서 헤어졌습니다.
쪽팔려서 어디 말할대도 없고
누구랑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딱히 없어서
인터넷 랜덤채팅을 들어갔습니다.
그당시저는 랜덤채팅이라는게 있는줄 몰랐는데
페이스북에서 보고 들어간게 처음이였어요.
남자라면 다 나가버리다가
어떤 여성분이랑 매칭되서 푸념했습니다.
전여자친구 욕도하고 위로받고 아무튼 엄청 어른스럽더군요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다고 나이를물어보니
동갑이였어요.
그후로도 종종 카톡으로 이야기를하며 지냇습니다.
지역은 제가 경상도 그여자가 경기도로 엄청 멀었구요.
그때는뭐 만나서 쎾쓰! 이런거 보다는 그냥 이야기할 상대가 있는게 즐거웠습니다.
맨날 카톡도 하고 전화도 하고 편지도 써서 보내고 그랬어요
그사이 저는 여자친구가 생기고 그여자애도 남자친구가 생겨서
연락은 뜸해졌지만 그래도 한달에 여러번은 통화도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복학하니 2년제라 바로 졸업반이라 취업준비를 하게돼었구요
제가 취업을 서울로 하게되었습니다.
가장 먼저떠오른게 그 여자애였고 바로 연락해서 그동안 주저했던
만남을 약속했습니다
드디어 만낫는데 키도 170정도에 정말 예쁘더군요
저는 그렇게 잘생긴편이 아니라 좀 부담스럽더군요 허허;
그러다가 이런저런 이야기를하고 미리예매한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전혀 처음만난 사이가아닌 예전에도 알고지낸 사이처럼 친구처럼 즐겁게 보냇습니다.
진짜 귀엽고 예쁘게 생겻는데 저한테 스킨쉽도 하고 그러더군요
저도 장난으로 볼도 꼬집고 손도잡고 뽀뽀도 했습니다.
이전에 장난식으로 만나면 뽀뽀해준다고 했었거든요
그러다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자기가 말안한 비밀이 있다더군요.
인터넷에서 만난 여자는 하자가 하나씩 있다던데.. 그동안 봤던 썰들이 막 생각나더군요
랜덤채팅녀 의족이였던썰 정신지체썰 트젠썰 등등...
근데 여자애가 말한건 자기는 사실 고등학생 이랍니다.
말하려고했는데 어린거알면 무시하고 더이상 연락 안할까봐 말을 못했답니다.
저랑 5살차이 95년생이더군요 그때당시 저는 23살.
키가커서 그런지 좀 어려보이는 23살이라 생각했는데
얘는 18살.. 뭐 그렇다고한들 뭐라하겠습니까
그러다가 제 자취방을 구경시켜주러 데려가고 거기서 섹스를 했습니다.
얘는 남자친구도 있지만 첫경험이였고 저는 여자친구도 있고 경험은좀 있었습니다.
그렇게 종종 만나서 섹스파트너?로 지내다가 저보고 연락하지 말라더군요
예전에 저의 전여자친구와 지금나랑 다를게없다고 여자친구한테 잘해주라고 한뒤
연락을 끈어버렸네요 하하
그때 섹스를 안했어야 했습니다.
후회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