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 테니스 선수랑 떡정 들었던 썰 1.
과후배인데... 전직 테니스 선수였음...
고등학교때 도 대표까지 했다는데.. 부상당해서 운동 그만두고 재수해서 우리 학교에 들어옴... 나름 독한 구석이 있는 여자애였음...
그때 나는 복학해서 있었는데 후배라고 인사하고 수업도 같이 듣고 해서 자주 마주치고 밥도 같이 먹는 사이가 되었음...
이름이 ㅎㅈ이었는데... 남친이 군대 가서 외로움을 타고 있었음... 그때 마침 나도 외로웠고 그래서 ㅎㅈ이에게 자주 연락하고 그랬음...
ㅎㅈ이 볼 때마다 그애 바디에 감탄하게 됨....
솔직히 얼굴은 그냥 별로인데... 키가 176으로 왠만한 남자 보다 더 큼... 내가 175인데 옆에서면 눈이 조금 위에 있었음...
운동선수 특유의 탄탄한 몸매.. 하체가 진짜 예술... 다리가 쭉 뻗었고 허벅지는 말벅지에 특히 종아리가 길고 발목이 딱 잘록...
어려서 운동해서 그런지 어깨가 좀 넓고 허리가 통허리긴 하지만 그것조차 예뻐 보였음...
ㅎㅈ이는 잘 꾸밀줄 모르는 스타일이었는데 가끔 스키니 진이나 치마 같은 다리-골반라인 드러나는 입고 나오면 넋을 잃고 쳐다볼 정도...
그때까지만 해도 몸매 좋은 여자애구나 싶었음.. 진짜 맹세코 한 번 따먹고 싶다던지 이런 생각 하지 않았음...
ㅎㅈ이에게는 남친이 있었고 학기 시작전에 군대에 감... 나에게도 남친 이야기 많이 하고 상담도 함...
ㅎㅈ이는 남친이 그립지만 곁에 없어서 힘들어함... ㅎㅈ이는 알고보니 외로움을 많이 타는 스타일이라서 곁에 누군가가 없으면 많이 힘들어함...
그러던 중 누군가가 ㅎㅈ이에게 대시했다고 함...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자라 거절했는데 자기 너무 외롭다고 나에게 상담해옴...
둘이서 술 한 잔 하다가 정말 계획된 것은 아니었고 그냥 술 마시다보니 ㅎㅈ이가 점점 이뻐보이고...
이 아이랑 사귀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었음... 그러다 무심코 눈이 마주쳤는데... ㅎㅈ이가 옆으로 기대어 옴...
당황했는데 그냥 그대로 있음... 그렇게 있다가 갑자기 ㅎㅈ이가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함..
ㅎㅈ이는 학교앞 원룸에서 혼자 살고 있었음...
데려다 주는데 ㅎㅈ이가 계속 곁에 기대어 옴...
술김에도 그애 살냄새가 풍겨오고... 사실 ㅎㅈ이가 나보다 큰 데도 꼭 작은 여자 처럼 기대오니 좀 힘들었음...
집 앞에 왔는데 그애 더 기대어 오더니... 결국 품에 안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