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오락실 면접보러 오는 넘들 썰.txt
우선 난 성인오락실 알바임
난 근무한지 2개월 됫는데 그동안 야간
알바가 10명정도 바뀌고 면접보러왓던
사람보면 한 50명은 본듯
이 말들으면 대충 쓰면 되지 뭘 그리 짜르고
바꾸고 하냐 할텐데 사장도 대충썻음
내가 아직 안짤리고 근무하는거 보면
얼굴이 병신같아도 노상관이고 지할일만 하면
되는데 오전 근무자들은 2개월째 계속 잘
하고있는데 이상하게 야간 알바생들이
하나같이 똘끼거나 어디 모자란 사람들이
자꾸와서 2개월째 알바가 10명넘게 바뀜
나는 야간타임이고 손님들이 한 2,3일마다
“야 니짝꿍 또 바꼈냐??”이런소리가나옴
각설하고 인상적인 알바생 or 면접보러온사람
들 얘기 잠깐 해보겠음
우선 알바가 일급으로 주는게 오락실 특성이니
급전 필요한 20대가 많은지 연락은 오질나게온다
하루는 멀쩡하게 생긴 사람이 와서
사장이랑 나랑 부장형이랑
“좋았어 얘로뽑자” 해서 시켜봣는데
문맹임 글을 읽을줄 모름
황당해서 그사람 짜르고 다시 공고올림
두번째는 29살이라고 전화하길레 와보세요
하니까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아재가옴
첨에 가게 처음온 손님인줄 알았는데
알바몬 연락한 사람이고 돈이 좀 필요한대
30대 후반이라면 안불를까봐 구라쳤다고함
그사람은사장이 특별히 나가서 같이 담배피고
차비 만원 줘서 돌려보냄
그리구 24살인데 완전통통한친구가 왓는데
일도열심히하는데 한번 근무하면 온몸에
땀이 뻘뻘나서 계속 근무하면 쓰러질꺼 같아서
3일째에 짜름
그래서 그담부터는 하루에 한 2시간 시켜보고
그다음 할지말지 판단하자로 사장이 생각을
바꿈
근데 시발 2시간 하고 내일부터 나와라 하면
나온다하고 안오고 연락두절인 사람이
한 4명 연달아 있었음
또한명은 20대 후반인데 귀에다 피어싱하고
존나 고딩처럼 입고온사람이 있었음
사장도 나도 부장형도 그사람 이미지가
별론데 그래도 경험자 출신이라길레
그40대 아재보단 낫지않겠나 하며 하루
써봄
근데 ㄹㅇ 또라이였음
기계를 껏다가 키는게 3초면 되는건데
3분동안 안키길레
사장이 “야 왜안키냐” 하니
“이렇게 3분쯤 딜레이 시간을 주지 않으면
기계의 회로가 망가집니다”
어이가없어서 10년째 오락실하는
사장이 저소리듣고 황당했는데
일단 근무자가 없어서 오늘 하루는 계속
시키기로 해봄
한 5분있다가 손님이 카운터로 찾아옴
“아 저새끼는 돈 찍었으면 빼자고 해야지
왜 아무말도없이 가냐?”
이게 뭔소리냐면 손님 카드(딱지라 부르고
손님계정이있고 그 계정에 점수가있음
그걸 알바가 넣거나 빼는거고
손님이 점수 딱지에서 빼서 넣으라면
기기에 점수넣고 딱지를 빼야함
근데 점수넣고 딱지를 안뺀거임)
그손님이 5만원씩 박는손님이였는데
존나착한 사람이라서 자진신고한거지
가만히 있었으면 사장 입장에선
5만원어치 빵구난거였음
바로 그 피어싱 불러서 5만원 물어보니까
“하하 제가 깜빡했네요ㅎㅎ 제 사고회로도
3분간 좀 쉬어야겠습니다 밥좀 먹고오겠습니다”
사장도 어이없어서 그냥 밥먹고 오지말고
집가라고함
나중에 사장이 얘기한건데
그 피어싱은 다른 가게에서 울가게 망치려고
보낸 스파이가 아닐까 의심함
그 피어싱이 안경 썻었는데
다음날 면접온사람이 안경끼고옴
사장이 그 전날 피어싱이 너무짜증나서
새로 면접보러온 사람한테
“우리가게는 안경낀 사람 안받아요”
하고 돌려보냄
아마 그때 안경끼고 오신분은 어이없었을듯
아 아직도 골때리는사람 한 5명
남앗는데 이따 알바가려면 지금자야되서
난자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