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07 군기 썰 4.txt


홈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인서울 07 군기 썰 4.txt

익명_NjQuMzIu 0 945 0

분위기 존나 어색하고 침묵흐르고 그새끼는 입술 터져갖고 나 존나 꼴아봄

 

나는 좀 위압당해서 눈 살짝 깔고 있었고

 

나 끌고온 선배새끼가 야 그러지말고 술 쨘 하고 풀어 너도 사과드리고 새끼야

 

그러길래 아 네 알겠습니다 선배님 하고 술 두손으로 따랐지

 

술 따르면서 아까는 죄송했습니다 하고 말하고 고개 꾸벅 하니까

 

소주병 끝을 잔에 닿게 따르지 말라고 누구한테 술 그따위로 배웠냐고 이지랄하는거야

 

난 솔직히 지 친구가 후배 불러와서 이런 자리 만들어줬으면 좋게 끝낼줄알았다

 

게다가 아까도 내가 훨씬 많이 때렸거든 난 덜 맞았고

 

그랬으면 나 보기 쪽팔려서라도 단어선택을 신중해야했었는데 

 

역시 그새끼는 좀 안될놈이었나부다

 

아무튼

 

네 네 죄송합니다 하고 술 쨘 할려고 하는데 지보다 잔 낮게 부딪치래 지가 윗사람이라고

 

아 네 네 알겠습니다 하고 한신처럼 겸손해져서 고개돌리고 가리고 술 마심

 

둘이 쨘하고 마시는거 보고 그 선배놈은 야 그럼 둘이 잘 풀어 하고 자리를 떠버림

 

둘이있으니까 또 존나어색한데 그새끼가 갑자기

 

니 앞으로 학교에서 내 마주치지 마라 이지랄

 

거기서 또 참았어야되는데 급빡쳐서 나도 모르게 

 

왜요? 이렇게 되물음ㅋㅋㅋ

 

그니까 그새끼 고개돌리면서 픽 웃으면서 하... 나... 이러더라고

 

솔직히 그때 좀 쫄긴했다 아 입학하자마자 찍혔네 좆됐다 하고 실감함

 

그래도 이미 엎질러진물이라 그냥 어떻게되나 끝까지 가보기로함

 

니 운좋은 줄 알아라... 내 밖에서 니 만났으면 개 조지났을끼다

 

까지 나왔는데 나도 존나 짜증나더라고 

 

사람이 사과를 하고 있는데 받아야할거아냐 완전 내잘못도 아니었는데

 

감정을 잘 못숨기는 스탈이라 이대로 똥씹은표정하다간 또 좆되겠다 해서

 

또 쪼개면서 뭐라고 사과할까 싶다가 존나 좆같은거야 

 

내가 등록금내고 들어와서 씨발 남자새끼 술시중까지 들어아돼?

 

그래서 그랬지

 

근데 아까 저희 밖에 있지 않았어요?

 

했더니 벌떡 일어나면서 이 씨발럼이 머라 씨부릿노 이지랄하는데

 

소주병 빈병 잡아서 면상에 집어던졌다

 

다행히 안깨짐

 

그새끼 뒤로 자빠지고 나 또 댐빌라는데 선배들이 뜯어말리고 방 분위기 개판돼서

 

안녕히 계세요

 

하고 내 짐 챙겨서 택시타고 옴

 

존나 처량하더라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에 어떤 선배하나가 너 잠깐 점심시간에 과방 좀 오래서 갔더니

 

그새끼 쇼파 가운데 앉아있고 선배들 우르르 몰려 있더라

 

할말이 있어서 불렀어 잠깐 이리와봐 이러더라구


0 Comments

제목
Category
설문조사
결과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비아그라
섹스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