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편돌이하다가 메갈년 극딜한 썰
오늘도 여느때 처럼 출근을 했었는데
가게 도착하고 보니 입구부터 물류 터져나가서 들어가기조차 힘들더라고
무슨일인가 보니 오전-오후에 들어온 물류 하나도 정리 안해놨더라
땜빵이라 시작한지 몇일 되진 않았지만 항상 이렇더라고
전표 길이가 증명하듯이 저것'만' 다 검수하고 정리하는데 평소에도 최소 4~5시간 걸린다. (식품도 따로 8~10박스씩 들어온다)
그렇게 오전이 되고 교대 시간이 되었는데
오전에 오는년은 진짜 말그대로 메갈이 실존한다면 이렇게 생겼을거 같다 라는
딱 그런느낌 드는 메갈년이었는데,
오자마자 한다는 소리가
쿨러에 물건좀 꽉꽉채워넣으세요. 이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아, 오늘 물류가 너무 많아서 앉아있던 시간이 1시간도 채 안됐어요. 이해좀 해줘요 이러니까
아니 할일은 다 하시고 교대하셔야죠? 이러는거임 (여기서 1차빡침)
아 네 그래서 어떻게 해드릴까요?
물건 다 채우고 퇴근하세요 ㅇㅈㄹ
네 알겠습니다. 대신 자기 근무시간에 오는 물류는 그때그때 다 정리하는거로 하죠? 이러니까
빼애애액 거리면서 그걸 왜 자기가 하녜
내가 그쪽이 할일 덜하고 교대해서 야간으로 업무 다 밀려서 이꼴나는거 아니냐니까
아니 나보다 시급 많이 받으면서 당연히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그러는거임 (메갈년 시급 4500원 받는다더라) (여기서 2차 딮빡침 씨발)
나도 고작 최저시급 받고 일하고있고 듣자하니 그쪽은 4500원 받고 일한다는데 그돈받고 일하는 그쪽이 빡통대가리 아니냐니까
그런건 남자가 쫌 하면 어떠냐고 그러더라 ㅋㅋㅋㅋㅋ
남자고 나발이고 머갈통에 생각이 있으면 거울이나 처 보고 누가 힘 더잘쓰게 생겼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라함 (극딜 ㅁㅌㅊ?)
그러니까 혼자 씩씩 거리더니 처 울고자빠짐
그꼬라지 보기싫어서 에이 씨발 좆같네 이러고 걍 퇴근하고 버스기다리는데
사장한테 전화와서 오전 메갈년 당장 그만둔다고 했다고
오전에 무슨일 있었냐고 하길래 자초지종 설명함.
원래 짜를년이었다고 신경쓰지말라고 그러던데, 대신 자기 갈때까지만 연장좀 해달래.
사장한텐 쪼금 미안해서 3시간 연장치고
집오면서 썰풀어볼 생각에 싱글벙글 집와서 컴터켰다 시발.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3줄요약
1. 야간 편돌이 땜빵뛰다 물류폭탄 맞고 좆할뻔함.
2. 사실 그거 오전오후 물량 메갈년 둘이 아무도 정리 안해서 벌어진일임
3. 그와중에 적반하장 치는 빡통 메갈년 읔엨대지 않고 극딜놔서 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