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애인센터 공익근무요원이다.....
아침에 출근하면 장애인들에게 나에게 반가움의 표시로써 모닝 싸대기를 때린다.....
장애인들은 누가 어떠한 행동을 먼저 하는것을 보면 따라하는 특성같은게 있다......
매일 출근하면 날 제일 먼저 반겨주시는 36살 최영웅씨가 모닝싸대기로써 날 맞이해주면 옆에있던 장애인들도 우루루 몰려와서는
나에게 다굴로써 매우 공포 스러운 인사를 건넨다.... 마치 그것은 집단 린치의 형상........
그들은 나에게 린치를 가하며 너무나도 해맑은 너무나도 행복한 웃음을 짓는다........
그들은... 지체장애인이라 지능쪽에는 문제가 있지만 신체는 건장한 30대 40대 아저씨들이다....... 힘이 존나게 쌔다........ 고로 존나게 아프다......
저번에는 어떤 장애인이 의자 발굽으로 내 머리를 존나 쌔게 찍어서 속도 매쓰껍고 머리도 띵하고해서 처음으로 병원에서 씨티란것도 찍어보았다.....
또 최근에는.... 큰 마음 먹고 구매한 갤럭시s7..... 구매 일주일도 되지않아 핸드폰보고 있는 나에게 어느 한 건장한 장애인이 롱스톤빙의하여 몸통박치기 시전
핸드폰을 놓치게되어 핸드폰 액정이 사망하였다........ 그 장애인 집안사정이 너무 안좋은편이라... 보상 얘기는 꺼내보지도 못한체 내돈으로...
액정을 교체해야만 했다...... 그 날 집에 가서 핸드폰을보며 한번.... 삼성 서비스 센터 다녀온후 영수증에 찍힌 금액을 보면서 한번..... 눈물을 흘렸다.....
어떤이는 내게 이런곳에서 공익근무를 하게되어 뿌듯함과 더불어 보람을 느끼지 않느냐고 묻겠지만..........
나는 이곳에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생활을 한다..... 물론 나도 이곳에서 생활이 아닌 하루이틀 봉사를 하는거였다면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을것이다..
하........ 진심 너무 정신적으로 힘들다..... 웃어 본게 언젠지.... 행복한 날은 있었던건지 기억 조차 나지 않을 지경이다......
하... 이글 쓰다보니.... 급 울컥하네..... 그냥 대충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한마디하자면... 장애인 분들 장애인이라고 무시하지마라 씨발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