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랑 고1 때 첫경험한 썰
때는 이른바 5월 초순. 고1 때였다. 그 당시 나는 이성과의 성적 경험이라고는 한 번도 없었던,
그저 집에서 손과의 격렬한 사랑을 나누고 현자모드로 휴지를 바라보는게 전부였던
평범한, 특별할 거라고는 없는 남학생이었다.
학교 성적도 그럭저럭 중간 쯤이었고, 외모도 그다지 남들 눈에 띄지 않는 그런...
다만 남들과 약간 다른. 일종의 특별한 점이 한가지 있었다면 여자인 소꿉친구가 있다는 것
이었다. 편의상 그녀를 수영(가명)이라고 부르기로 하자. 수영이와 처음 만난건 6살 즈음
이었을 것이다.
워낙 긴 세월이 흐른 탓에 그 때의 기억은 대부분 사라지고 없지만 그녀와
어떤식으로 만났는지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적어보자면 수영이와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이였고
서로의 부모님들끼리의 사이가 좋아서 그 자녀들인 우리도 자연스레
어떤 계기로 만나게 된 것 같다.
그런 첫 만남 이후로 우리는 계속 같이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고 나중에는 친해져서
시간만 나면 서로 집으로 놀러다니는 사이가 되었다.
나는 수줍음 많고 약간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사람들과 잘 섞이지 못하는 편이었는데
그런 탓에 초등학교 진학 후에도 애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겉에서 빙빙 도는 그런 느낌의
아이였다.
여전히 수영이와는 방과후에는 항상 같이 살다시피 했었고 그런 나는 아이들의 놀림거리가
되었다. 사춘기 이전의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와 같이 노는 것을 놀림의 대상으로 삼기
마련이다. 그런 수영이와의 관계에 차질이 생긴 것은
그런식으로 시간이 흘러 4학년이 되었을 때였다.
이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조금 익숙해져서 동성친구들도 꽤 많이 생겨서 수영이와 같이
있는 시간보다 또래 남자아이들과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래도 수영이와는 곧잘 놀고
는 했는데 이제는 그렇게 친했던 수영이가 나만 마주치면 봐선 안 될 것을 본 사람처럼
은근히
슬쩍 시선을 피하며 나를 천천히 피하기 시작했다... 때로는 도망치듯이..
어린 나로서는 그저 수영이가 나를 싫어하게 되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갑작스레 나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수영이가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그런 감정은 약간의 증오 비슷한 감정으로 바뀌어 갔다.
나는 이유 없이 그런 행동을 하는 수영이에게 때로는 달려가 도대체 왜 그러냐고 묻기도 했
지만 그녀의 반응은 짤막한 알 수 없는 대답과 어색한 시선, 그리고 약간의 미소 뿐이었다.
그 이후로는 서로 모르는 사람 보듯이 피하게 되었고 ,, 서로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는 상
태로 시간이 흘러 수영이는 근처 중학교에, 나는 그로부터 약간 떨어진 남중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런 관계로 그녀와의 접점은 거의 사라지고 등하교 시간에 집 앞에서
간간히 마주치는 정도가 되었다. 점점 그녀는 학교- 학원- 학원 테크의 바쁘고 판에
박힌 일상 속에서 기억의 저편으로 건너가고 중학교 3년 내내 그녀와는 이렇다할
제대로 된 만남 한 번 조차 가져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남중에 다니다보니 학원 외에서는 또래 여자애와 만날 기회도 거의 없었는데
서서히 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나는 여자를 품.번과 화질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그럴 수 밖에.. 학원에서는 여자애들과 말을 좀 섞어본 적은 있
지만 핑크빛 관계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어쨋든 그렇게 중학교 3학년도 주마등처럼 지나가
근처 남녀 공학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었다. 고등학생으로서의 삶은 여러가지로 중학교 때와
너무 달랐다. 가중된 학업 스트레스와 늦어진 하교 시간. 그리고 동아리 또한 중학교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 중 하나였다. 나는 적당히 신문 집필 관련 동아리에 면접을
보러 갔고 무난히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들어간 동아리 첫 시간에 나는
적잖이 놀랄 수 밖에 없었다.그곳에는..처음 들어간 그 동아리 교실에는
요즈음은 간간히 집 앞에서만 마주치던 소꿉친구 수영이의 실루엣이 있었다.
약간 작다고 할 수 있을 만한 키의 조그맣고 갸름한 얼굴과 턱선, 뚜렷한 이목구비,
전체적으로 귀여운 모습의 그녀가 바로 나와 같은 동아리에 속해 있었던 것이다.
어릴 때는 잘 몰랐지만 수영이는 나름 미인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아이였다.
개개인마다 취향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어릴 때보다 더 예뻐진 것 같기도 했다.
동아리 신입생 환영회에서는 그녀와 나 사이에 별다른 일은 없었다...
수영이가 나를 인식한 것 같긴 하지만 특별히 서로 아는 척은 하지 않았다.
우리 동아리에서는 각각 조를 나누어서 조마다 다른 주제의 글을 쓰는 방식을 취했다.
수영이와 나는 우연히 같은 조에 속하게 되었고 싫더라도 그녀와 말을 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조원은 나와 수영이를 포함해서 5명이었는데 일단 서로
인삿말과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잘해보자는 등의 말을 하고 있을 때였다...
나는 수영이에게 어떤식으로 말해야할지 나름 상당한 고민을 하고있었는데
의외로 그녀는 아무 거리낌 없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 안녕 ? 이런 식으로 보는 건 오래간만이네.." 그녀는 말했다
" 어, 응.. 그렇네. " 나는 약간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말했다.
그리고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은 후 신문 집필 주제와 그에 대한 개형적인 집필 방향에
대한 토의를 시작했다. 그런 것에 대해 말하고 있는 수영이를 보니 전체적인 느낌 자체는
예전과 별 다름이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토의를 끝내고 개인별로 각각의 과제를 분담했다. 우리 조의 조장은
가위바위보에 의해서 수영이로 정해졌다.. 그닥 싫어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그리고
어쩌면 그녀에게 잘 맞는 위치일 수도 있겠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리고 또 여느 때와 다름 없는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5월 초, 고등학교의 첫 시험이 끝난 주의 주말에 수영이에게서 문자가 왔다.
영화라도 같이 보러가지 않겠느냐는 내용의 문자였다. 나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만날 장소 등의 구체적인 사항을 문자로 정했다.
그렇게해서 우리는 백화점 내의 있는 영화관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녀는 나름대로 의상 선택에 신경을 쓴 듯 했다. 적당한 영화를 고르고 티켓팅을 한 후
우리는 상영관 안으로 들어갔다. 영화 보는 내내 그냥 잠자코 영상에만 집중했다.
손이라도 잡고 싶었지만 그럴 용기는 없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카페에서 커피를 사들고 근처 공원으로 향했다.
벤치에 앉아 이런 저런 잡담을 나누는 사이에 우리 사이의 보이지 않는 무언가
장벽 같은 것이 허물어지는 듯 했다. 나의 그럭저럭 재치있는 농담에 더불어 분위기는
무르익어 갔다. 그리고 비교적 과거의 일까지 대화 주제는 번져갔다.
"우리 어릴 때 기억 나? 초등학교 때 엄청 친했을 때 말야 " 나는 말했다.
그렇게 말한 후 비로소 나는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
문득 수영이의 모습을 보았을 때 우리 주위에는 어색한 기운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었다.
그녀는 뭔가를 각오한 듯한 표정을 짓더니 말했다
"그 때는 그저 널 좋아해서 그랬어..."
"뭐?" 나는 말했다.
"언젠가부터 내 마음 속에서 너를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마음이 생겼고,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보는 알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그걸 주체할 수가 없어서..
너와 마주칠 때마다 피하게 되고 그랬던 거야..
오늘도 사실 이 말을 전하고 싶었기에 널 부른거고 .. 미안해" 그녀는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에서 희미한 떨림 같은 것이 감지되었다.
"아니, 그건 내 잘못이었어... 내가 어리숙해서 네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한 내 탓이야"
그녀는 소리없이 흐느꼈다.. 그리고선 나는 그녀와 함께 집이 있는 방향으로 침묵을
벗삼아 천천히 걸어갔다. 우리는 앞에 언급했다시피 같은 아파트의 서로 맞은편 동에 사는
데 수영이를 이대로 그냥 보낼수는 없을 것 같아 일단 우리집으로 데려왔다.
다행히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부모님은 주말에 거의 주기적으로 인근에 있는 산에 등산을
가신다. 그래서 데려온 것이기는 하지만...
일단 수영이를 앉히고 간단한 차라도 끓여서 내놓았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아무도 없는 집, 여자와 단 둘이..여자친구라도 있는 사람이면 말초신경을 자극할만한 그런
것을 할 좋은 기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눈 앞에 있는 건 그저 내 소꿉친구 일 뿐이다... 그런 생각은 말자..
"TV라도 켤게 .., 그리고 돌아가고 싶으면 언제라도 말해" 나는 말했다.
"응, 고마워., 그리고...
.. . .
사랑해"
그녀의 그 말은 나의 전신에 퍼져 있는 온갖 신경과 성감대의
스위치를 켜게하는 듯한 느낌을 들게했다
그때부터 나는 격정적으로 그녀를 탐하기 시작했다.
나는 수영이를 살며시 넘어뜨리고 키스했다.
은근히 혀를 집어 넣어 보았지만 저항은 없었다.
오히려 그녀는 내 혀의 움직임에 맞추고 있는 듯했다. 그녀의 타액에서는 달콤한
맛이 났고 머리카락에서는 좋은 향기가 났다. 그것이 나를 더 자극했다.
나는 수영이의 수직으로 뻗은 머리카락을 치우고 가려진 귀를 드러냈다.
그녀의 귀는 외견적인 것만을 고려하려 만들어진 것이 틀림없다..
마치 방금 새로 만들어진 듯한 아름다운 귀였다.
나는 그 새로 만들어진 귀를 부드럽게 혀로 핥으면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천천히
문질렀다.. 그리고 그녀의 옷을 하나씩 벗겨가면서 말했다
"넣어도 되지..?"
"...응"
그녀의 늘어짐 없이 깨끗한 핑크빛 꽃봉오리를 향해 조준했다...
"이런거 처음이야..?" 그녀에게 물었다
"응,, 처음.."
신품이어서 그런지 조임이 대단했다..
그녀의 작은 몸을 고려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 엄청 조여서 기분좋아.." 나는 말했다
"약간 풀어줄까?" 그녀는 말했다,
일부러 조금 힘을 줘서 조이고 있었던 모양이다.
나는 천천히 전후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하으읏.." 그녀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녀는 손으로 얼굴을 살며시 가리고 있다..
"기분 좋아?" 나는 물었다
"바보.."
나는 브래지어 끈을 풀고 보기좋게 봉긋 솟아오른 유방을 빨았다.
약간 체위를 바꿔서 그녀를 옆에 있는 책상에 살며시 엎드리게 한다음
후배위 자세로 격렬한 운동을 시작했다.
끈적하고 농밀한 액체가 서로의 음부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안에 싸도 되지?"
"네가 그러고 싶다면 .. .."
...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그녀의 자궁을 향해 사정했다.. 엄청난 양이었지만
그녀는 페니스를 뽑지 않은 채로 그 자세 그대로 있었다...
마치 꽃의 꿀을 모두 빨아들이려는 의지를 가진 꿀벌처럼
나의 정액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그녀의 자궁속으로 모두 흡수시켰다.
그리고선 일어나 함께 샤워실로 향해 서로의 몸 구석구석을 씻어냈다.
샤워를 마치고나서 침대에 걸터 앉아 차를 한 모금 마신 후 나는 말했다.
"... 너랑 이런 관계가 될 줄은 몰랐어.."
"그렇네.. " 그녀는 입가에 미소를 띠며 말했다.
"사랑해... 언제까지나 .. 너만 사랑할게 다른 여자와 사랑 따위 하지 않을게"
-막연히 쓰다보니까 우연히 소설의 형식을 취하게 되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글입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소설이다.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