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벗어날 기회가 있었던 박수홍.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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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이 지난 지금 되돌려보면 웃을수 만은 없던 이야기.


당시 패널이었던 양소영 변호사는 "박수홍 씨 노예계약이라는 말이 있다. 소송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의뢰주시라"라고 웃으며 말했고, 박수홍은 "형을 소송하라구요?"라고 웃으며 받았다.






박수홍은 "아버지 어머니 저 모두가 재테크를 형에게 일임하고 있다"며 "저희 형은 지금도 경차를 끌고 다니고 웬만하면 걸어다닌다. 저희 형이지만 진짜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지난번에 양재진 원장님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진지하게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저에게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라고 하더라. 내가 독립체가 아니라고?라고 되물었다. 패널인 양재진 원장은 "이후에 박수홍 씨가 아버지가 관리하시던 것도 뺏어서 형에게 줬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를 차분히 듣던 배우 엄앵란은 "박수홍 씨 다 좋은데 연예계 선배로서 진심으로 조언하는데 경제적으로 독립해야한다. 여자 연예인들은 결혼할 때 그 돈을 나눌 부모와 자식간에 의가 상할만큼 싸운다"며 "통장에 자동으로 들어오는데 뭘 누구한테 맡겨. 밤에 심심할때 통장에 찍힌 액수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양재진 원장님 말씀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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