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가 변태로 몰린 썰
내가 유통업체에서 알바를 하고 있을때였음.
물류 들어오면 그걸 창고에 정리하고 진열대에 손님들이 상품 사가면 빈자리 채우고 하는 일명 까대기 알바였음.
나는 소주, 맥주, 세계맥주, 전통주 등 주류 쪽이였음.
무튼 여느때와 다름없이 착실하게 상품 뚫린것들 메꾸고 있었음
그런데 금요일에 퇴근시간여서 손님들이 존나게 오는거임
손님과 내가 일행처럼 옆에 딱! 붙어 있을만큼 통로에 손님이 꽉 차있었음
맨 밑쪽 진열대에 엎드려서 칭타오 맥주캔 쳐넣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여자가 "뭐야? 아이씨.." 이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일어서서 "무슨일이시죠 고객님?" 하니까 짤에 이다희처럼 생긴년이 나보고 "ㅋㅋ 어이없네?"라고함
옆에 남친인거 같은사람이 "자기야 왜?"하니까 이다희 닮은 년이 "이사람이 내 치마속 훔쳐봤어"라면서 소리를 지름....
난 존나 어이없는 표정으로 아니라고 그런적 없다고 하는데 술코너에 시끄러우니까 다른 카테고리쪽 직원들이랑 직원 관리하는 상사랑 내쪽으로 오면서
"베충씨 무슨일이야?"라고 물어보길래 나도 억울,어이없는 표정지으면서 "제가 맥주캔 진열하면서 고객님 치마 속을 훔쳐봤다고 오해하고 있습니다."라고 함
평소 성품과 행실이 좋아서 직원들이 나 그런짓 할 사람 아니라고 서비스업인데도 고객한테 오히려 큰소리치면서 나 쉴드쳐줌
그러다가 남친같아보이는 사람이 "자기야, 아닐꺼야 저사람 일하고 있는거 나도 봤어"라면서 지여친 보빨안함
이다희 닮은 년은 지남친 쫌 째려보다가 씩씩 거리면서 다른곳으로 감
3줄요약
1.일하는 있는데 손님이 자기 치마 속 봤다고 빽빽거림
2.평소 착한짓 많이해서 여자가 오인한걸로 상황종료
3. 팬티색깔은 하늘색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