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할때 천당과 지옥 경험한 썰
익명_NjQuMz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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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09:06
나 리니지 해보고 싶다고 그러니까 사촌형이 "나 리니지 하는데 내걸로 좀 해봐" 그러면서 아이디 비번 알려줌
형 케릭터로 리니지 하는데 게임 존나 재미없음 핵노잼임
근대 갑자기 "리니지는 아이템 바르는 맛이지" 라던 말이 생각나서 지식인 찾아보고 아이템 강화를 해보기로함
대충 보고 무기는 강화하다 잘못되면 욕 쳐먹을것 같아서 제일 싸보이는 장갑 하나 가져다가 강화함
첫방에 바로 강화 성공함
"뭐야 씨발 별거 아니네" 하면서 바로 한번더 강화함
또 성공함
나중에 형이 전화와서 "리니지 재밌냐? 너 죽으면 안된다!! 죽을거 같으면 무조건 끄고 나와라 알았냐?" 막 잔소리함
그래서 "나 장갑 강화했다 ㅋㅋ" 하니까 갑자기 전화에다가 "아~~~~~~~~~~~ 씨발 미쳤냐!!!! " 이러더니 컴퓨터 켜는 소리들리고 계속 전화로 쌍욕함
근대 컴터 켜서 보더니 +5 짜리 파워글러브 내가 +7 만들어놓은거 확인하고는
"와~~~~~~~~~~~~~~~~` 씨발 대박 이새끼 미친새끼 형이 고기 사준다 나와!!"
그래서 저녁에 삼겹살에 소주 얻어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