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이라고 재수학원 찾아갔다가 극딜 쳐맞은 썰
노오력이 부족했던 것도 있고, 운이 안따라준것도 있고해서 23살 쳐먹고 나서야 원하는 대학 들어간 좆내기임.
어찌되었건, 나는 대학 입시에서 나름의 성공을 하는 것에 결정타를 날린게 학원이라
스승의 날 맞아 찾아 갔었지.
다른 강사들한테는 적당적당히 인사하고 담임을 찾아갔는데, 우리 담임이 존나 놀기 좋아 하는 양반.
젊을 때는 노는거면 전부 좋아했고, 지금은 가정있는 사람이라 술, 게임, 여하튼 가정 무너질만한 것 빼고 노는 거면 다좋아하는 사람이시지.
여하튼.
학원에 있기 좀 그런지 카페로 나감.
거기서 맨처음 하는 말이
"그래서, 여자 친구는 있냐?"
나는 입시에서 엠창짓을 하긴 했지만, 살면서 한게 공부랑 취미 수준의 격투기~그마저도 못함~밖에 없는,
타인이 나에게서 재미를 찾아보기 어려운 상태라 여친 그런거 없음.
그래서 없다켔지.
피식 웃더니
지금 여친없는 건 그렇다치고. 우리끼리 얘기니까 하는건데 너 총각이녜.
그래서 그렇다고 했지.
"마! 내가 23살 때는 말이야! 어? 거뭐, 네가 대학을 쳐 늦게 가기도 했고,
요즘 세상이 힘든 것도 맞는데, 넌 씨바 30살까지의 목표가 컨설턴트 되는 거라고 했는데 그거 구라고 사실 장풍같은 거 쏘는 게 니 목표 아니냐?
아오 씨발
여자 친구 빨리 만들든가, 아니면 어? 너도 알잖아 새꺄. 그런데도 있고! 어?
네가 평생 여자 안만난다는, 내가 봤을 때는 고자아니면 못할 짓 할거 아니면, 썅 빨리 여자 만나려고 노력을 해 등신아.
아마 대한민국에 여자 들이밀어서 털어먹기 가장 쉬운 인간이 널거다 븅신아.
행시도 안치고, 로스쿨도 안갈거라면서 1학년 그 교양수업 학점잘받아서, 어디다 써먹겠다고 도서관에 짱박히냐 병신새끼야. "
라고 극딜 쳐맥임.
좆대가리 자르든가, 아님 올해말까지는 뭔 개지랄을 해서라도 여자 최소 하나는 만나라
안그러면 영악한 요즘 여자들한테 밑바닥까지 털릴거다
라고하던데,
난 전자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