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썰 푼다.txt
익명_NjQuMz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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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09:17
나는 중3때 바가지머리를 했었는데 여자애들이 귀엽다고 다가오더라
그러다가 먼저 카톡하면서 친해졌어 남자랑 첨 카톡 해본다고 막 좋아하더라 ㅋㅋ
그러다가 나도 좋은감정가지고 걔도 좋은감정가지고 그랬는데 얘가 내가 웃는게 성범죄자 같다 하대?
그 후에도 찐따 같다니 뭐라니 그래서 난 얘가 날 싫어하는줄 알았어
그래서 자연스레 멀리 했는데 자꾸 카톡을 보내는거야 ㅇ이런거 한개씩 보내고 읽씹도 했는데 계속 오더라 ㅋㅋ
얘가 왜 이러나 싶엇지 그러다가 B를 좋아하게 됬는데 나중에 보니까 B는 A랑 나를 엮어주려고 했더라 ㅋㅋ
B 한테 용기내서 고백햇는데 공부한다 카더니 시험전날에 연애중 띄우더라
여튼 수학여행때 그 당시에 우리반 여자랑 남자랑 사이가 안 좋았는데 한 놈이 지가 중재를 한다며 여자애들의 문제점을 말하라는거야
여자애들한테는 말안한다고 그래서 나는 A가 말을 너무 막한다 그래서 좀 그렇다 그런식으로 말했었어 근데 걔 다말한거야
중재한답시고 그날밤에 A가 울면서 전화하더라
자기가 무슨말을 했는지 자기는 기억안난다고 말해달라고 그런 모습들 보니까 더 싫어지더라
그래서 대충 퉁명스럽게 괜찮다고 하고 넘겼는데 수학여행 끝나고도 계속 카톡 오더라 그냥 다씹엇어
그제서야 걔도 지쳤는지 안보내더라 그러다가 체험학습을 갔는데 걔가 늘 쓰던 안경도 벗고 화장도 하고 하니까 너무 이뻐보이는거야
그래서 다시 좋아해서 속앓이 하다가 야영했을땐가 그때 진실게임인가 하면서 요새 A가 괜찮더라 라고 했더니 그냥 반친구.. 이카더라
그러다가 졸업하고 남자 애들끼리 쫑파티를 했는데 A랑 좀 친한 남자애가 A 너 많이 좋아 했는데 왜그랬냐고 매일 내 얘기밖에 안한다고 막 뭐라하더라
A가 날 싫어 하는줄 알고있었는데 그말 들으니까 갑자기 A한테 너무 미안해지고 더 좋아지더라 ㅋㅋ
고 1때 인가 나랑 별로 안친한 친구 번호 아냐고 문자 보내더라 난그래서 C번호 막 찾았지 근데 12분인가 있다가 잘못보냈다고 오더라
고 1 내내 걔 좋아했던거 같은데 걔 프사는 다 캡쳐 해놓고 매일 보고 그랬는데 ㅋㅋ
고2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콕찌르기 한번 했는데 역시 안오더라
그러다가 고2 겨울방학에 그 익명 카톡인가로 얘기하다가 편지써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응 괜찮아하고 말더라 ㅋㅋㅋ
봄만 되면 걔 생각나서 미치겠다 집도 같은 방향이라 중3때 잘됬으면 버스도 매일 같이타고 갔을텐데 ㅋㅋ
날 좋아해준 여자가 걔가 처음이었는데 ㅋㅋ
생각해보면 그때 갑자기 여자한테 관심을 너무 많이 받아서 괜히 팅긴거같아 나 좋아하는지 알면서도 너무 후된다
두줄요약
1. 글쓴이가 중3때 자기 좋아하던애 못잡음
2. 지금까지 후회하면서 찌질댐
그러다가 먼저 카톡하면서 친해졌어 남자랑 첨 카톡 해본다고 막 좋아하더라 ㅋㅋ
그러다가 나도 좋은감정가지고 걔도 좋은감정가지고 그랬는데 얘가 내가 웃는게 성범죄자 같다 하대?
그 후에도 찐따 같다니 뭐라니 그래서 난 얘가 날 싫어하는줄 알았어
그래서 자연스레 멀리 했는데 자꾸 카톡을 보내는거야 ㅇ이런거 한개씩 보내고 읽씹도 했는데 계속 오더라 ㅋㅋ
얘가 왜 이러나 싶엇지 그러다가 B를 좋아하게 됬는데 나중에 보니까 B는 A랑 나를 엮어주려고 했더라 ㅋㅋ
B 한테 용기내서 고백햇는데 공부한다 카더니 시험전날에 연애중 띄우더라
여튼 수학여행때 그 당시에 우리반 여자랑 남자랑 사이가 안 좋았는데 한 놈이 지가 중재를 한다며 여자애들의 문제점을 말하라는거야
여자애들한테는 말안한다고 그래서 나는 A가 말을 너무 막한다 그래서 좀 그렇다 그런식으로 말했었어 근데 걔 다말한거야
중재한답시고 그날밤에 A가 울면서 전화하더라
자기가 무슨말을 했는지 자기는 기억안난다고 말해달라고 그런 모습들 보니까 더 싫어지더라
그래서 대충 퉁명스럽게 괜찮다고 하고 넘겼는데 수학여행 끝나고도 계속 카톡 오더라 그냥 다씹엇어
그제서야 걔도 지쳤는지 안보내더라 그러다가 체험학습을 갔는데 걔가 늘 쓰던 안경도 벗고 화장도 하고 하니까 너무 이뻐보이는거야
그래서 다시 좋아해서 속앓이 하다가 야영했을땐가 그때 진실게임인가 하면서 요새 A가 괜찮더라 라고 했더니 그냥 반친구.. 이카더라
그러다가 졸업하고 남자 애들끼리 쫑파티를 했는데 A랑 좀 친한 남자애가 A 너 많이 좋아 했는데 왜그랬냐고 매일 내 얘기밖에 안한다고 막 뭐라하더라
A가 날 싫어 하는줄 알고있었는데 그말 들으니까 갑자기 A한테 너무 미안해지고 더 좋아지더라 ㅋㅋ
고 1때 인가 나랑 별로 안친한 친구 번호 아냐고 문자 보내더라 난그래서 C번호 막 찾았지 근데 12분인가 있다가 잘못보냈다고 오더라
고 1 내내 걔 좋아했던거 같은데 걔 프사는 다 캡쳐 해놓고 매일 보고 그랬는데 ㅋㅋ
고2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콕찌르기 한번 했는데 역시 안오더라
그러다가 고2 겨울방학에 그 익명 카톡인가로 얘기하다가 편지써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응 괜찮아하고 말더라 ㅋㅋㅋ
봄만 되면 걔 생각나서 미치겠다 집도 같은 방향이라 중3때 잘됬으면 버스도 매일 같이타고 갔을텐데 ㅋㅋ
날 좋아해준 여자가 걔가 처음이었는데 ㅋㅋ
생각해보면 그때 갑자기 여자한테 관심을 너무 많이 받아서 괜히 팅긴거같아 나 좋아하는지 알면서도 너무 후된다
두줄요약
1. 글쓴이가 중3때 자기 좋아하던애 못잡음
2. 지금까지 후회하면서 찌질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