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마편쓰다 좃될뻔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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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마편쓰다 좃될뻔한썰

익명_NjQuMzIu 0 893 0

군대 일병시절때 당시 마음의편지 쓰는 기간에 꼭 써야 될 것 같은 내무부조리를 썼음 그것은 tv리모콘에 관한 얘기 군대 갔다온 사람은 알겠지만 군대 tv리모콘은 상병장이 만지지 일이등병이 만졌다가는 저 새끼 머리 어떻해 된거 아니냐는 소리들음(당시 2010년 군대) 불문율처럼 암묵적으로 일이등병들은 리모콘에 손도 못되는 분위기가 깔려있음 당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대대장 마편에 

이렇게 적었음 

 

중대에는 tv가있습니다. 근데 이tv리모콘은 항상 상병장이 독점하고 일이등병들에게는 너무나도 권한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거 대대 정신교육시간에 대대장이 전 병사 앞에서 정독하고 나저 정확히 이렇게 말하더라 

 

대대장 : 하~참... 정말 옛날 군대 얘기하면 안되지만 옛날 군대는 내무실에 들어오지도 못하던 시절도 있었다. 대대장이 보기에는 지금 군대는 정말 편하게 생활하는거다. 대대장도 소위시절때 엄청 맞고 선임들 빨래 다 해 갖다 바친 시절이 있었다고 이거 쓴 사람은 참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집에저 tv리모콘을 아버지가 만지지 않느냐고 군대서 아버지가 상병장 아니냐고..

 

순간  가슴에 비수처럼 좃됐다는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치더라

당시 내가 3중대였는데 이미 3중대에서 마편나왔다고 확인대고

선임들이 그거 쓴새끼 찾아저 족친다고 눈에 불켜고 진짜 좃됐다 싶더라..  결국 시간 지나니 묻히긴했지만 두 번 다시 마편 같은거 못쓰겠더라

 

요약

 

1. 마편쓰지마라

 

2. 익명 보장 전혀 안되고 써봐야 달라질거 전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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