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같은반 여학우 에게 성추행범으로 몰렸던적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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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같은반 여학우 에게 성추행범으로 몰렸던적이있습니다.

익명_NjQuMzIu 0 1149 0
출처경험

안녕하세요. 저번년에 5학년이였다가 이번에 6학년으로 올라가는 초등학생입니다.


매일매일 어머니가 낳아주신 고마움을 느끼고 학교에 성실하게 가고있습니다만.


저번년도에 너무 어이없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일 때문에 저는 학교에서 여학우들에게 말을 걸면 여학우들은 벌레보듯이 쳐다봅니다.


제 주변 남자인 친구들은 저를 안쓰럽게 보고있고요.


이일이 일어나는 아침은 정말 평화로웠습니다.


직장에 출근하시는 어른하며, 학교에 가고계신 중고등학생 형누나들이 변함없이 길거리에 보였죠.


학교에 도착하고 나서 123교시는 여태껏 그래왔듯 편하게 친구들이랑 놀았습니다.


뭐, 이때까지만 평화롭지만 말이에요. 3교시 쉬는시간이 끝나는종이 귀에들리고


음악책을 챙겨서 한줄을 만들어 음악실로 내려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악은 너무너무 싫어서요. 음악실에 도착하고 난뒤에는 자꾸만 꿈뻑꿈뻑 졸다가


선생님께 혼나서 조금 복잡한 마음을 가지고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근데, 앞앞자리에서 제이름이 들리는거에요.


아직 다 성장하지 못한터라 듣는게 어려웠지만 "내 뒷담화를 하나?"


생각하고 잠시 집중해 들어보았는데


글쌔 이기집애들이 한다는소리가.


"누구누구(제 이름입니다)가 나 가슴만진거 알아?"


"진짜? 그럼선생님한테 안이르고 뭐해?"


"그럼 조금있다가 이를래?"


토씨 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말한거 같습니다.


저는 너무 놀랐지만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내가아니겠지,다른반 애일꺼야! 만 머리속에서 되새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생각만하다가 점심시간 종이울렸습니다.


반으로 올라가는 도중에 걱정되는 마음으로 그 여자애들에게 가서 물어봤는데


역시 기집애는 기집애. 그새 다른 여자애한테 입을 털어서 소문을 퍼트리고 있더군요.


제이름을 넣으면 뭐 좀 이상해 질거같아


"야. 누구애기해?"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되돌아오는대답은


"응 ㅎㅎ^^ 3반애!"


이런 애기였네요. 저는 2반이였기에 그말에 멍청하게도 안심하고 반으로 성큼성큼 올라갔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나한테 내뒷담화 하는걸 안알려 줄거 아니에요!


그래서 손을 씻으러 가지않고 손을 이미 씻은 남자애들 사이에 둘러싸여서 숨고 그 애들이 어떻게 하는지 행동을 지켜봤습니다.


1분이나 기다렸을까 그 애들이 뛰어오네요. 그러더니 주위 눈치를 살피고 선생님에게


저를 거론하면서 제가 성추행을 했다고 말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선생님은 귀찮으셨는지 귓둥으로도 안듣고 점심시간 끝나고 애기하시라 하시고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나가고 지들끼리 서로 깔깔대며 웃는것에 저는


그대로 분노하여 그애들의 얼굴을 쥐어박고싶은 욕구가 충만했지만


주먹을 쓰는 순간부터 똑같은 사람이 되기에 저는 그냥 그대로 참았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5교시 종이 울리자 마자 일이터졌네요.


"선생님, 누구누구이가 우리반 여자애들을 자꾸 추행하고 다녀요!"


이렇게 말했던거 같습니다.


우리반 남자애들은 어이가 없었는지 그대로 입을 떡벌리고 아무말도 못하고있었는데


선생이란 사람도 이상한게. 이말을 듣고


"누구누구이한테 추행당했던 애들 다 일어나."


이랬는데 장난아니고 5명이 일어납니다. 얼굴을 보니 


아까 선동당한 한명, 개똥같은 소문 퍼뜨리는 두명,평소에 날 싫어 했던 두명.


이렇게 일어났고요.


각자 추행당한 날짜와 추행당한 부위를 말하는데


수도없이 많이나오는거에요!


가장 어이없던 두개가


목요일에 소문퍼뜨리는 아이 한명이 계단을 오르고있었는데.


제가 갑자기 달려와서 "야!!!" 이러고 뒤에서 가슴을 콱 움켜 잡았다는 겁니다.


말도안되는 이야기를 짓걸이고있는데.


선생이란 사람은 저보고 책임을 묻는겁니다.


저는 뭐 어떻게 말할지 생각하고있는데 갑자기 생각난게


저는 매주 화 목 마다 방송실에가서 라디오 방송을 합니다.


그래서 점심밥도 일찍먹고 가야하고요.


그래서 저는 이걸 애기하면서 제가 방송을 하기 직전에


굳이 계단을 뛰어올라가 가슴을 잡아야할 마땅한 이유가 없다고 말하자.


그 애가 좀 당황했는지


"그때는 밥을 좀 일찍 먹었습니다."


이러는 겁니다.


저는 바보같이 또 이말듣고 멍때리고 있었고요.


근데 제 친구가 나서서 하는말이


"그러면 급식 검사표를 확인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이때 저의 친구의 얼굴에 주님이 강림하는것이 보였습니다.


급식 검사를 설명해 드리자면


저희 학교는 급식 검사제도라고


급식을 검사당번을 한달에 한번 정해 시간을 기록하고


스티커를 줍니다. 그래서 확인해보니.


그여자애 는 저보다 30분이나 늦게 먹은거였습니다.


저는 이렇게해서 5명 전부다 얼토당토 않는 거짓말을 쳐


어떻게든 누명에서 빠져나왔지만 다음날 학교에 가니 그여자애들이


소문을 퍼트려 저는 여자애들 사이에서 인간 쓰레기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리고, 6학년이된 지금은 그애들이 전학가서 얼굴을 다신 볼일 없지만


밖에서 그 애들을 보면 약한 주먹이여도 얼굴을 댐프시롤으로 갈겨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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