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빠 학자금대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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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 학자금대출 썰

익명_NjQuMzIu 0 939 0

할아버지가 부자셔서

친척들 여기저기 도와주셨거든

택시하라고 택시 차사주고 

공장차리는데 돈필요하다해서 자금 다대주고 


근데 할배가 일찍돌아갔지 

친척 아무도 안돌봐주고

아빠는 집없이 절에 떠맡겨졌음


후에 공고 아빠말론 1~2등다퉜다하는데 암튼 

공고 졸업시즌에 실습기간에 친척들이 추천해주는 일자리갔더니

사기꾼들이 방월세와 월급이 똑같아서 노동력만 갈취함 ㅋㅋ

아빠가 졸업장은 타야한다고 겨우 기차비 받고 고등학교 돌아와보니

대기업 공기업 추천서 입사지원서 다 이미 지나버림 ㅋ


그때 들어간 우리 아빠친구가 지금 연2억쯤 버는데 ㅎㅎㅎ


그후 아빠 등대지기 시험치러감 

필기시험을 끝내고 면접봄

필기 1등이라고 면접관이 말해줌

근데 면접관이 아빠에게 왜 젊은 나이에 등대지기 하려 했냐 물어봄

아빠말론 조용히 공부하면서 숙식해결+돈벌수있으니까 지원했다함

아빠 광탈함

면접관이 자기는 오랫동안 등대 일할사람뽑는다고 아빠는 공부해서 다른일자리 가버리면 우리가 다시 뽑아야한다고



그후  절에 돌아가기 뭐하고 친척은 안받아주니까

강원도로 탄광일하러감 키커서 너무 힘들었다더라

암튼 탄광일이 그나마 돈은 좀 벌리니 

돈벌어서 3개월정도 숙박할수 있는 돈모임 그래서 공부해서 

막 엄청 명문대는 아니다만 대학 모든해 장학금과 한해 장학금따냄


아까말했듯 예전 학자금대출은 2명의 보증인이 필요

친척들에게 부탁함

그냥 도장만 찍으면 바로 장학금 나오니 걱정말라고 도장만 찍어달라고

근데 안해줌 ㅋ

이유를 물으니까 아빠가 대학입시시험후 우리할배가 자금 대서 만든 공장에 일손되어주며 살고있는데

공장이 너무 사정이 안좋았는데 아빠가 팔면 잘팔린다고

그냥 대학가지말고 공장이나 도와달라고 친척모두에게 도장찍어주지말라고 한듯



아빠 대학못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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