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군대썰 2편.txt
익명_MTEyLj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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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10:28
나를 비롯한 동기들은
무사히 해군기초훈련를 수료 후
해군하사로 계급을 부여받고 임관했다
약 일주일간의 휴가를 즐긴 뒤
각자의 직별(병과)대로 후반기 교육을 받으러 가는 일만 남았고
나는 그 짧은 휴가를 최대한 즐겼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과 약 일주일동안 술만 퍼마셨고
시간이 흘러 다시 나는 진해역에 집결해
군용버스에 승차했다
부사관교육대대에서 짐을 꾸린 후
다들 기술행정학교,정보통신학교 등등의 후반기 교육장으로 이동했고
나를 비롯한 약40명의 동기들은
특수전교육훈련대대로 이동했다
참 신기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즐거웠던 우리는
엄청난 불안에 떨고 있었기 때문이다
버스가 정지하는 소리가 나자
우리는 반사적으로 버스에서 튀어내렸고
Udt/seal라는 글귀와 독수리 마크가 새겨진
빨간모자를 쓴 교관이 우릴 맞이해주었다
"교육생들?"
"예!"
"어리버리 까지마라 그러다 뒤진다"
그 순간 우리는 직감했다
아, 여기는 장난이 아니구나
무사히 해군기초훈련를 수료 후
해군하사로 계급을 부여받고 임관했다
약 일주일간의 휴가를 즐긴 뒤
각자의 직별(병과)대로 후반기 교육을 받으러 가는 일만 남았고
나는 그 짧은 휴가를 최대한 즐겼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과 약 일주일동안 술만 퍼마셨고
시간이 흘러 다시 나는 진해역에 집결해
군용버스에 승차했다
부사관교육대대에서 짐을 꾸린 후
다들 기술행정학교,정보통신학교 등등의 후반기 교육장으로 이동했고
나를 비롯한 약40명의 동기들은
특수전교육훈련대대로 이동했다
참 신기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즐거웠던 우리는
엄청난 불안에 떨고 있었기 때문이다
버스가 정지하는 소리가 나자
우리는 반사적으로 버스에서 튀어내렸고
Udt/seal라는 글귀와 독수리 마크가 새겨진
빨간모자를 쓴 교관이 우릴 맞이해주었다
"교육생들?"
"예!"
"어리버리 까지마라 그러다 뒤진다"
그 순간 우리는 직감했다
아, 여기는 장난이 아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