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_(스압) 루시드드림 썰 ★믿거나말거나주의
익명_MTEyLj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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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10:54
출처루시드드림카페 우선 내가 가장 그리워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부터 예기해줄게.우선 난19살짜리 좆고딩이고,3년동안 루시드를 한 나름 베테랑이야.이젠 자유자제로 루시드를 꾸고 싶을 때 꿀 수 있다.딜드와 와일드 둘다 능숙하고.(하지만 선호하는건 와일드)여기서 잠깐 내 썰을 읽는 사람중 루시드가 뭔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좀 할게.루시드(Lucid)는 역동적인 이라는 뜻도 있지만,의학용어로써는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의식이 없음을 인지할때,그러니까'루시드 드림'이라하면, 자각몽을 꾸고 잇는 상태를 의미해.루시드드림을 꾸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딜드'와'와일드' 혹은 '우연'이야.우연은 그냥 가끔씩 왜,너무 현실같지 않아서 꿈이라 느껴지는 경우 있지?그런경우고,와일드는 강제로 루시드로 들어가는 것,딜드는 꿈 속에서RC를 함으로써 꿈임을 인지하고 루시드를 꾸게 되는 것을 의미해반응 좋으면 두가지 경우에 대해 자세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줄게.여기서부터 썰 시작할게한6개월쯤 전이엇어. 그때 더웟었던 걸로 기억함.(아닌가 ㅋㅋ)어떤 사건(이건 다음썰에서)이후로 한동안 루시드를 하기를 꺼려했었는데그 날은 왠지 루시드상태에 들어가고 싶엇어.그냥..뭔가 삘이 왔달까?꼭 뭔가 그날은 루시드를 해야만 하는 것 같았어.그냥 왠지 느낌이 그랬다.그래서 침대에 누워서,와일드를 시작했지.루시드로 진입하는 과정은 대충 넘어가고,그래서 결국 루시드상태에 돌입했어.근데 막상 루시드에 진입하니,할게 없는거야.참고로,루시드는 흥분하면 깨게되.그래서h한짓을 하면서평정심을 유지하지 않는이상은 깨게 되있지.또,난 그간 수많은 루시드드림을 꾸어왔기에, 왠만한건다 해봤어.날아보기도 하고,현실감100%마인크래프트를 해보기도하고, 피사체를 죽여보기도 했지.그래서 할게 없더라.뭘 할까 곰곰히 생각해보다영화 인셉션이 생각났어.본사람은 알겟지만,영화 내용중 꿈 속에서 연속적으로꿈을 꿔서 시간을 빠르게 가게 하는 내용이 나오는데,난 그게 거짓말인걸 알았다.꿈 속의 시간은 인식의 차이라는걸 수많은 루시드를 꾸며 알게 되었거든.왜냐하면,단 하룻밤의 꿈 속에서3개월을 지내본 적이 있었거든.하지만 난 내가 얼마나 내 무의식을 컨트롤할 수 있는지 궁금했어.그래서 꿈속에서 루시드를 꾸기 시작했지.첫번째는 성공적이었다.두번째도,세번째도.계속해서 연속적으로 꿈 속에서 루시드를 꾸기 시작했어.그러던 어느 순간.갑자기 의식이 흐려지는거야.루시드를 꿔본 사람은 알거야.꿈 속에서 의식이 좀 흐려지는 순간,자연스레 일반적인 꿈으로 넘어가게 된다는 것을.여덟번째..?아니 아홉번째였나. 그 둘중 한 구간의 꿈 속이었어.아직까진 루시드 상태엿지.근데,슬슬 지겨워지는거야. 이대로라면 100번째 까지도 루시드로 들어갈 수 있을거 같았어.그래서 깨려고 하는데,왠지 잘 깨지지가 않는거야.강하게 눈을 감았다 뜨는 테크닉을 사용하는건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거거든(왜냐면 그걸로 깰 경우,가짜깸 현상?어쨋든 그게 일어나는데,그 현상이 일어나면 아직 꿈속인데 꿈인줄 알게 되는 거여서 일어나면 기분이 좆같거든)그래서 그냥 꿈이 흘러가는데로 놔두기로 했어.아마 여기가 의식을 놓는 경계점이었던거같다.창 밖을 보니 해가 뜨고 있더라?그럼 난 대한민국의 고딩이니,학교로 가야지.옷을 입고,아직까지 꿈 속이라는 의식이 있던 때라학교로 순간이동을 했어.그리고 의식이 흐려졌지.여기서부턴 그냥 꿈이야.학교에 도착하고,내 자리에 앉았어.근데 왜 꿈에서 그런거 있잖아?전혀 당연하지 않은건데 당연하게 느껴지는거. 내 옆자리에 앉은 애는 여자애였어. 우리는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사이였었던거 같았고, 또,나에게 호감이 있어보였어. 아마 썸 뭐 그런거였나봐. 지금 생각해보면, 그 여자애는 나의 완벽한 이상형에 근접했다. 지금 철이 들었다고 할 수 있지는 않지만, 몇 년전,진짜 철 없을땐,여자를 막 후리고 다녔거든. 3일사귀고 해어지고,4일사귀고 해어지고, 그래서인지 내가 눈이 되게 높아. 또,그래서인지 여태껏 내 이상형은 만나본적이 없고. 내 앞에 이상형이 있었다는건, 꾀 많이 이뻣었던거 같아. 우린 대화를 나눴어. 학교에서의 7교시 내내. 꿈이니까 선생님도 뭐라하지 않는게 자연스러웠고, 점심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았지. 그 7교시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난 그녀가 좋아하는것에 대해 물어봤고, 그녀는 내가 왜 그런걸 묻는지 의아해했어. 우린 꾀나 오랜시간 알고 지낸 것 같더군.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외모를 좀 설명해 줄게. 큰 눈,오똑하지만, 너무 높지 않은 코, 작은 키에 길지 않은 머리. 야하긴하지만 좀 큰 ㄳ(뭐 기세야 뭐)과 예쁜 다리. 나는 그녀가 너무 좋았다. 진짜 좋아서,원래는 잘 기억나지 않는 꿈의 내용이 생생한 건지도 몰라. 우리는 같이 하교를 했어.내 친구가 사는 동네에 살더군. 집 앞까지 대려다주고, 해어졋지. 그리고 다음날이되고, 난 그녀를 보기위해 학교로 갔어. 그렇게,그렇게 5일을 학교에 갔다. 하루하루 그 여자애와 대화를 하고,집에 대려다주고, 집에 오고. 신기한건,집에와서 잘 때 꿈도 꿨었다는거야. 그리고,6일째 되는 날, 그녀에게 고백했어. 멘트도 오글거리지만 다 생각나 ㅋㅋㅋㅋ 너무 오글거려서 여기에 쓰지는 않을게. 그녀는 내가 왜이렇게 늦게 고백하는지 의아해 하는 눈치엿어. 그리고 내가 여태껏 본 미소중 가장 환한 미소를지으면서 좋다고 했어. 비록 꿈이지만, 내가 살면서 가장 기분이 좋앗던 순간중 하나야. 그렇게 우리는 사귀게 됫지.ㅇㅇ 꿈이지만 뭐 다를건 없엇어. 같이 영화도 보고, 가끔씩 술도 마시고 오토바이 타고 놀러가기도 하고 근데 유독 안한게 한가지 있었지. 바로 놀이공원이야. 꿈 속에서 난 그녀와 정확히 300일을 사귀었다. 생생하게 기억나. 난 사귀면 사귄 일자는 새거든. 그리고 300일이 되던날, 그동안 안 갔었던 놀이공원에 가기로 했지. 놀이공원에 갔어. 아 참고로 나 놀이기구 개무서워해. 그래도 걔가 좋다는거니까. 닥치고 탔지. 내가 강남살아서 근처에원래 놋네눨느가 있는데 왠지 꿈 속에선 에버렌드로 갓더군. 존나 토나오는 롤러코스터, 장이 입으로 올라오다 나올것같으면 똥구녘으로 나갈라고 다시 내려가는 후레라이드(만든놈 후레자식) 존나 소녀 취향이지만 회전목마, 그리고 관람차까지. 정말 행복한 하루였어. 우선 하루종일 그녀와 있었고, 하루종일 손을 잡고 있었으니까. 물론 꿈 속의 나의 장 상태는 말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우리의 300일 기념일이 끝이나고, 난 여느때와 같이 그녀를 대려다주러 그녀의 집 앞으로 갔어. 여기가 좀 이상했는데, 그 전 299일은 전부다 왜 그 있잖아 고층 고급아파트 가면 복도있고 밖으로는 안뚫려있는거. 슈발 설명하기 어려우니까 그냥 이름 댈게 타워펠리스라하면 알려나? 거기살았단말이야. 호수도 정확히 기억해 동은 g동이었고, 호수는 거기 실제 사는 사람을 위해 밝히지 않을게. 근데 그날은 왠지,드라마에나 나올 것 같은 주택가더군. 어두컴컴하고 왜 가로등켜져있는데 있잖아. 그녀의 집앞에서 평소에 수줍어서 스킨십은 먼저 잘 안하던 사람인데, 그녀가 갑자기 나한테 키스를 해줬어. 먼저 해주는건 처음이었어서 나는 헤벨렐레 하면서 내비뒀지. 참고로,그여자애는 어떤 성격이냐면, 절때로 울 것 같지 않은 성격이다. 실제로 한번도 안울었고. 근데,그녀가 나한테 키스를하고나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말하더라고. “이제,해어질 시간이야” 솔직히말하면, 나도 내가 말하고 있는게 거짓말같애. 그때를 생각하면 호접지몽이 생각난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이 꿈인지,아님 그때가 꿈이 맞는지. 믿기지가 않지.꿈속에서 거의 1년을 있었는걸. 근데 진짜 실화이지만, 못 믿는 사람을 설득할 방법이 없다. 내 머릿속에 들어오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없으니까... 어찌됫든 그녀의 입에서 나온 뜬끔 없는 말에 반박하려는 순간, 난 9번째 꿈에서(9인지 8인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편의상 9라 할게.) 깻다. 말했지만 난 나름 베테랑 루시드드리머야. 꿈 속에서 누군가를 피사체로 투영하는건 일도 아니지. 8번째 꿈속에서,나는 그녀를 만난게 다 아시발꿈 이었다는걸 알고, 어안이 벙벙했어. 그리고 그녀가너무 보고싶고,이제 볼수 없을것만 같은좆 같은 불안감에 그녀를 투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투영되지 않았어. 지금 컨디션이 안좋은건가 해서 친구를 투영하니 잘만되더군. 그래서 8번째 꿈에서 의식이 흐려지게 냅두고 학교로 갔다. 하지만 그녀는 없더라고. 그 1년에 가까웠던 시간이 아깝고 그리워서 미치겠던 나는 그냥 8번째 꿈에서 깰 생각을 안했어. 아니,의식을 놓았으니 루시드가 아니라 깰 생각이 들지 않았던 걸 수도 있고. 그러다 어느 순간 의식이 돌아오고, 난 차례 차례 깨기 시작했다. 8번째,7번째, 6번째… 깰 때마다 그여자애와 멀어지는 것 같아 눈물이 흘렀지만, 그냥 깨지더라. 그렇게 첫 번째 꿈으로 돌아가고,깨는 순간, 난 오열 했다. 이제 다시는 못 만날 걸 직감했달까. 그리고 시계를 봤어. 여기서 소름이 돋는게, 30분,정확히는 33분이 지나 있더군.(난 루시드 꿀 때 잠드는 시간을 기억하고 자. 습관임.) 그냥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면서 눈물만 나더라. 탈수가 와서 학교에도 갈 상황이 아니었는데, 왠지 학교에 가면 걔를 볼 수 있을것같아서 학교로 갔지만, 내 옆자리에 앉아있는애는 그냥 반 친구였어. 그리고 아직도,그 여자애를 생각하면,미치도록 그립다 그냥. 여기서 첫번째 썰은 끝이야. 질문 할 거 있어? 3줄요약심심해서 루시드드림꿈이상형만나서 300일넘게 사귐깨고나니까 아시1발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