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댕댕이 동물(토끼?)다리 씹고있던.ssul
익명_MTEyLj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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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11:03
우리집 뒤에는 작은 산이있다. 산 건너편에는 배드민턴 장 있어서 사람 가끔오는데. 이쪽에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다. 그래서 할머니들이 산나물 캐러나 지금은 못쓰는 약수터에나 가끔가던 산이다.
그런 산에 난 야생동물은 다람쥐 청설모 빼곤 본적도 없다.
가을 지나 겨울 좀 올때쯤에 산에 있던 풀들이 누렇게 떠서 하나둘씩 사라질 때였다.
밤에 뭔가 잠도 안오고 시간 때울것도 없어서 산 좀 올라가다 언덕에 앉아서 우리집 개 싸돌아댕기는 거 좀 보다가 주황빛 가로등이랑 차 라이트 보면서 시간 때웠다. 근데 개가 뭔가를 물고 가고있음. 밤이여서 그게 뭔지는 모르고 뼈다귀인지 싶어서 먹게 내뒀다. 우리집 개가 그렇게 미1친듯이 물어재끼는건 2일지난 족발이랑 장판 빼곤 본적이 없다.
슬슬 난 저게 뼈다귀인지 싶어서 주머니에서 핸드폰 꺼내서 불빛 비추는데 개 입에 피 잔뜩 묻어있고 넓적다리를 씹고있던거 보고 괴성지르면서 뒤로 자빠짐 불빛에 강아지 눈이 무섭게 보이던것도 있는데 입에는 피를 조커마냥 묻혀놓고 질겅질겅 거리니 이게 사람잡는 비쥬얼 아니면 뭐겠냐. 일단 그 입에 있던건 우리가 흔히 먹는 편의점 2500원 치킨이랑 사이즈가 비슷해보였다. 군데군데 털은 듬성듬성 빠져있고 피로 얼룩졌다. 익숙해져서 난 개 붙잡고 일단 집으로 왔다. 집에 오니까 개가 씹던 다리 내려놓고 물마실 때 집었다. 손에 개 침 잔뜩 묻은 야생동물 다리를 잡았다. 자세히 보니 이게 우리가 보던 토끼다리랑 비슷하게 생김 피가 흘러내리지 않는 걸 보니 시간은 꽤 지났구나 싶어서 그거 잡고 쓰레기 태우는 곳에 버려두고 개가 처음으로 뼈다귀 씹던 곳 근처 핸드폰 불키고 찾아다녔다.
10분 정도 찾았는데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음... 결국 포기하고 그냥 개 입에 묻은 피 씻기는데 ㅈㄴ게 안씻김... 결국 피는 시간에 맡기고 토끼다리 처분하고 잤다.
그런 산에 난 야생동물은 다람쥐 청설모 빼곤 본적도 없다.
가을 지나 겨울 좀 올때쯤에 산에 있던 풀들이 누렇게 떠서 하나둘씩 사라질 때였다.
밤에 뭔가 잠도 안오고 시간 때울것도 없어서 산 좀 올라가다 언덕에 앉아서 우리집 개 싸돌아댕기는 거 좀 보다가 주황빛 가로등이랑 차 라이트 보면서 시간 때웠다. 근데 개가 뭔가를 물고 가고있음. 밤이여서 그게 뭔지는 모르고 뼈다귀인지 싶어서 먹게 내뒀다. 우리집 개가 그렇게 미1친듯이 물어재끼는건 2일지난 족발이랑 장판 빼곤 본적이 없다.
슬슬 난 저게 뼈다귀인지 싶어서 주머니에서 핸드폰 꺼내서 불빛 비추는데 개 입에 피 잔뜩 묻어있고 넓적다리를 씹고있던거 보고 괴성지르면서 뒤로 자빠짐 불빛에 강아지 눈이 무섭게 보이던것도 있는데 입에는 피를 조커마냥 묻혀놓고 질겅질겅 거리니 이게 사람잡는 비쥬얼 아니면 뭐겠냐. 일단 그 입에 있던건 우리가 흔히 먹는 편의점 2500원 치킨이랑 사이즈가 비슷해보였다. 군데군데 털은 듬성듬성 빠져있고 피로 얼룩졌다. 익숙해져서 난 개 붙잡고 일단 집으로 왔다. 집에 오니까 개가 씹던 다리 내려놓고 물마실 때 집었다. 손에 개 침 잔뜩 묻은 야생동물 다리를 잡았다. 자세히 보니 이게 우리가 보던 토끼다리랑 비슷하게 생김 피가 흘러내리지 않는 걸 보니 시간은 꽤 지났구나 싶어서 그거 잡고 쓰레기 태우는 곳에 버려두고 개가 처음으로 뼈다귀 씹던 곳 근처 핸드폰 불키고 찾아다녔다.
10분 정도 찾았는데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음... 결국 포기하고 그냥 개 입에 묻은 피 씻기는데 ㅈㄴ게 안씻김... 결국 피는 시간에 맡기고 토끼다리 처분하고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