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고. 대 같은학교다닌 판타지덕후 괴롭힌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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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 대 같은학교다닌 판타지덕후 괴롭힌썰 1

익명_MTEyLjI1 0 956 0
중딩 시절은 사실 맛뵈기라고 볼 수 있다.



나도 일진이 아니던 시기였거든 놀긴 놀았지만 공부도 꽤 하고? 그랬다.



그때가 대여점 막 생기던 시절이었어. 반에 오타쿠들이 만화랑 판타지 소설 엄청 빌려보고 그랬지.



나도 흥미가 생겨서 슬램덩크나 나루토 원피스 이누야샤 이런거 보고 그랬다. 강철의 연금술사도 그때 나왔던걸로 기억해.



그러다 보니까 오타쿠들이랑도 잘 놀았는데 거기서 그놈을 만났지.



가명 민혁이로 할께ㅋㅋ 이름 비슷함



그새끼는 전형적인 찐따였어. 안경쓰고 키 작고 통통하고 덜 큰건지 동안인지 애새낀지 모를 갈색 얼굴



한마디로 찌질이였지. 그 새끼는 만화보다 판타지 무협소설 엄청 좋아했다. 다크메이지니 드래곤라자니 당시 나는 몰랐던 거 추천해주고 그랬지.



학기 초에는 그새끼가 빌려준 책 읽으면서 쪼끔 친해질까 했는데 이새끼가 점점 맘에 안드는 거야. 집착? 이런게 존나 심해서 잘나가는 친구 생겼다는



마음에선지 나랑만 놀려고 하는 거아냐. 집에도 데려가고 여동생도 봤었다. 그새끼 닮아서 좆나 못생겼더라



그년 없을때 그년 방에 들어갔다가 팬티 벗어놓은거 보고 낄낄대고 그랬는데 뭐 아무튼.



그러다 보니까 민혁이가 좆나 거슬리는 거야



그래서 아예 그냥 쌩까는데 이새끼가 계속 앵기데? 아 좆같아서 조금씩 괴롭히기 시작했어. 나는 그때 막 주도적인 입장이 아니어서 내가 찍을 순 없었고 잘나가는 애가 민혁이 찍게 유도했지.



앞에서 뒷담까고 우리반 공식 왕따 패고 있을때 민혁이도 살짝 불르고 그랬다



알지? 중딩때는 왕따들 때리면서 원펀치라고 힘자랑하고 그러잖아. 그때 민혁이도 부르고 그러는 식으로



그새기 별명도 지어줬어. 좆미남? 별명 썰은 이름에 관련된 거라 못풀겠다ㅋㅋ



그새끼 그렇게 괴롭히니까 처음엔 나 몰래 불러다가 빵도 사주고 메이플아이템도 주고 그런 식으로 친해지려고 유도하더라



내 입장에선 주는건 고맙지ㅋㅋ 그래도 변하는건 없음.



급식 혼자먹을 때 가서 놀리고 소설보면 뺏어서 대사 읽어보라고 시키고ㅋㅋ 그게 진짜 존나재밌었음



판타지 대사랑 의성어 있잖아 기합소리 같은거ㅋㅋㅋ 그런거 읽게 시키고 무협소설 본좌는~ 따라하게 하면 반애들도 다 좋아했다



걔가 좀 야한 만화보면 여자애들한테 뺏어서 보여주고ㅋㅋㅋㅋ 그런 식으로 쓰레기 만들었더니 어느새 그새끼가 왕따 사이에서도 찌질이가 되더라



처음엔 좀 불쌍하긴 했는데 괴롭히다보니까 나중엔 무감각해짐



그새끼도 존나 쓰레기인게 왕따 주제에 반에서 찌질한 애들하고는 안놀려고 하는거야 나중엔 안경 돼지 찌질이 무리 3명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왕따당함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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