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새끼랑 싸우다가 좆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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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랑 싸우다가 좆된 썰

익명_MTEyLjI1 0 1992 0
출처http://www.ilbe.com/3963539612 썰만화1http://www.mohae.kr/ssulmanhwa/919011  
안녕 28살 갓수게이다
대학교 졸업하고 제작년부터 취직안되서 알바나 전전하며
집에서 갓수생활 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날 노무 갈구더라
아빠 설대에 누나찡은 무슨 시험쳐서 늦깎이지만
의전원다니고 있어서 난 더 개치욕적으로 욕먹었음

울집에 개를 한마리 키우는데 울엄마가 개를 엄청
애지중지 하시거든
푸들이라 똑똑한데 맨날 나랑 개새끼랑 비교하면서
개는 말이라도 잘듣지 쯧쯧.. 하고 혀참 ㅜㅜ
그러다보니까 개새끼가 존나 싫어지고 개 괴롭히다보니
개새끼도 날 피하면서 싫어하더라
그럴수록 개한테 미묘한 질투도 느껴지고.

작년에 알바조차 그만두고 집에서 ㄹㅇ갓수질 하고 있을때
그런 감정이 폭발힌거야
이 개새끼를 어떻게 해야 엿먹일까 씨발...
내가 직접 때리면 엄마힌테 혼나고, 아 어떻게 할까
궁리하다가 신박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음
그게 뭐냐면 이 새끼가 엄마한테 혼나는 이유가 하나 있는데
가끔 화장실 말고 딴데 오줌지렸을때임
그래서 아 개새끼가 싼 것처럼 내가 오줌을 싸면 개가 혼나겠구나 했지 ㅋㅋㅋ
좋지 않노?
그래서 나 혼자만 집에 있을 때 연습해봄
내가 근데 아무리 병신이라도 사람이니까 오줌이 멀리
나가잖아. 그래서 방바닥에 오줌길이라고 해야되나
멀리서 싼 흔적이 남음
그래서 오줌 흔적을 남길 곳에 서서
고추를 직각으로 내리고 싸야되더라
그 담날부터 엄마가 집에서 나갓을때 일부러 베란다 창이나
식탁다리 같은데다가 오줌 질질 싸놓고
사람이라 오줌양이 많으니까 여러군데 존나 질질싸댐 ㅋㅋ
첨엔 좀 민망햇는데 개새끼가 엄마한테 혼나는 모습 보고
개꿀 ㅋㅋㅋㅋㅋ 계속 하게 되더라

근데 이 개새끼가 지가 진짜로 오줌싸서 혼날 땐
존나 죄송한 표정 지으면서 스스로 벌서는 자세를 자처하는데
내가 싸서 혼나면 그러질 않는거라.
그래서 가끔 엄마가 얘가 왜이러지? 하면서 의심하는거 같더라
오줌싸는 양도 많고... 그래서 점점 이상해함
그래도 설마 내가 쌌다고는 생각 못할거라 생각해서
엄마 개가 발정나서 오줌 막싸나보지. 그렇게 나 아닌척함
전략 ㅅㅌㅊ?

한 힌달동안 가끔 내가 오줌싸다보니까 의심받을 것도 그렇고
내 오줌찡을 엄마가 휴지로 닦는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시발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안하기로 마음을 먹었음
근데 어느날 개새끼한테 열등감 폭발하는 날이 있어서
존나 열이 받는거야
딱 한번만 싸자 하고 방 구석 모서리쪽에 붙어서
고추 직각으로 내린다음 오줌 존나 질질쌌음
그리고 시발 개새끼 혼나는 모습이나 보자 하면서
엄마 여기 개가 오줌쌌어 하면서 엄마 불름
엄마가 한숨 푹 쉬면서 휴지갖고와서 오줌 닦는데
이게 뭐고? 이러는거 아니겠노
씨발 보니까 오줌먹은 휴지에 고추털 한가닥이 시커멓게
붙어있는데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됐다 시발

그 전부터 똑똑한 개가 오줌을 막 갈기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햇는지 엄마가 나한테 계속 추궁하는데 어버버거리다가
씨발 그냥 울면서 집 나갓다 ㅜㅜ
걍 잠옷차림으로 나와서 밤에 아파트단지 전전하다다
집에 들어와서 엄마한테 울면서 미안하다고
내가 요즘 개한테 열등감이 있다고 다 털어놨더니
나라잃은 표정 하면서 엄마도 울고 방에가서 잠...


그 사건이 있은 후 그에대해 가족들이 말은 더 안꺼냈는데
아버지는 평소처럼 대해줬지만 누나는 나랑 씨발 말도
안하려고 하더라...
나도 시발 할 말 없고. 그래서 한 반년동안 남남처럼 지내다가
올해 언젠가부터 누나가 나한테 존나 잘해줌
먹을거도 존나 사주고 말투도 나한테 다정다감하게 해주고
그런다 ㅋㅋ 이런 건 참 좋음
지금도 걍 그럭저럭 지내는 중

3줄요약
1. 개새끼 질투해서 방에 오줌 싸갈김2. 고추를 직각으로 내리고 싸다가 오줌에 털떨어뜨려서 들킴3. 화목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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