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때, 초등학교 동창들 썰
오늘 되게 심심하니, 여러이야기를 펼쳐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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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때, 이상하게 우리학교에는 양아치가 없었다. 인터넷으로만 보던건 실제로 없는건지..
중학생이되었다. 남중......
사실, 자위. 소위 딸딸이를 처음치게 된 계기가 중1일것이다.
남자새끼들 하루종일 보지 가슴 이런 얘기만한다... 나도 그랬다.
학교의 구조적 특성을 얘기하면 아마 아는 사람도 있을듯 싶지만, 우리는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여중과 남중이 같이 있다.
학교 이름도 00남중, 00여중...
하교 할때 남친/여친 같이 붙어가는 것들은 꼭 금방깨지곤 했다.
중학생이 된지 아직 2달도 안된, 2달전에 초딩이였던 이야기 이다.
초등학생6학년 시절, 자주 놀던 그룹이 있었다. 여자5명 남자2명.
남자1명이 굉장히 여성적인 친구였다. 피아노를 잘치는. 그 친구와 나는 죽마고우였다.
여자5명은 처음엔 2명이었는데 어느새 5명이되어, 놀이터에서도,놀러갈때도 7명이 같이 움직였다.
중학생이되어 처음으로 양아치에게 돈을 뜯겼다. 난생처음이였다. 다리가 후둘거렸다. 너무 무서웠다.
나는 이 이야기를 그룹인 애들에게 이야기했다.
여자 아이들은 당연히, 자기가 다시 받아주겠다며 큰소리 쳤다.
의리는 아마... 있지 않았을까?
우리의 아지트는, 이 피아노치는 여성적인 남자의 집이였다.
굉장히 잘살았다.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 살았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랜드피아노가 놓여져있는 것 자체가...
외동아들이였는데 늘, 집에는 부모님이 안계셨다. 저녁늦게 들어오시는데 그때까지 우리는 놀았고, 그럴때마다 그 친구 부모님은 맛있는 저녁을 주셨다.
철없는 학생들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하교를 하고 그친구 집에 모이기로했다.
나와 이친구는 남중이니, 같이 집으로 향하였다.
친구는 피아노레슨이 있어서 선생님과 피아노레슨을 받으러 다른 방으로 갔다.
나는 멍하니 침대에 누워 야한상상이나 하면서 바지속에 손을 넣어 쪼그마한 자지를 주물럭댔다.
야한생각이 절정에 달하였나보다, 이 자지를 주물럭대기만 해서는 안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손바닥으로 마구마구 비볐다. 뭔가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방문이 열렸다.
여자애들 5명이 보였다.
여자애들이 내가 지금 한 행위를 알 확률이 얼마일까..
그 중 가장 사나운 여자애가 물었다.
'야 뭐하냐, 어디 아프냐?'
괜히 세게나와줘서 너무 고마웠다... '아니 아니, 암것도 아니야' 라고 얼버무리며 우리 6명은 피아노가 끝날때까지 친구를 기다렸다.
며칠이 지난 후, 그 사나운 여자애 한테서 전화가왔다.
국사책 좀 빌려달라는 내용이였다.
집이 가까웠던 나는, 알겠다며 여자아이 집에 찾아갔다.
그 아이 집에는 대학생 언니가 같이 살았는데, 늘 폐인처럼 집에서 게임만했다.
덕분에 집에는 못들어가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오늘은 문을 열어주고 들어오라고했다.
오늘 누나 없냐고 묻자, 엠티가 어쩌고... 여행갔다고 한다.
나는 여자아이 집에 들어가서 국사책만 건내주고 가려고했다.
되물어왔다.
'야, 컴퓨터 이거 어케 하는거야?'
게임은 또 내전공이였다. 게임을 깔아주고 같이 게임하고, 즐겁게 놀았다.
그리고,
'너 꼬추 만졌지?'
아주 적나라한 표현이 내 귀에 박혔다. 아니 어떻게 여자애가 그런 단어를... 왠지 얘라면 말할 것 같기도 하고..
아니라고 부정을 못했다. 얘가 그날 날 커버해줬으니..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너희가 올 줄 몰랐고 시도때도없이 요즘 그렇다고 실토했다.
'나도 좀 보여줘봐'
...뭘 말하는 건지 알 수 없었는데, 알 것만 같았다.
이 미묘한 의식의 흐름속에서 나는 그 아이의 말을 듣게 되었다.
'어..어..'
바지를 반쯤내리고 팬티를 내렸다. 이미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는 것에 대한 의식덕에 커져버린 뒤였다.
여자 아이는 그걸 자연스럽게 만졌다.
그리고는, '이제 됐어. 집에 가'
나는 그렇게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