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집 사장님 썰 2
차타고 이동해야해서 쓴데까지만 올리고 다시 씀.
더 친해지고, 야한 농담 수위도 올라가고, 스킨쉽 수위도 진해졌다.
언제 한번 마치고 따로 한잔하기로 농담삼아 얘기도 되어있었다.
구석 자리에서 술 마시고 있었고, 사장님은 다른 테이블 손님도
있어서 왔다갔다 하셨는데 그게 미안했는지, 내 손을 잡더니
본인 상의 안으로 가져갔다. 늦가을이라 적당히 두꺼운 니트였는데,
니트 안으로 숨겨진 가슴이 생각보다 더 커서 놀랬다.
그리고 적당히 말랑한 내가 좋아하는 촉감.
금새 불편해진 내 바지 위로 사장님의 손을 끌어다 놓았다.
서로 이렇게 만진건 처음이었는데 사장님도 크기에 흡족해했고
어떤 눈빛을 주고 받았다.
그리곤 "1시반에 마칠거니까 좀 기다려" 하곤 다른테이블로 가셨다.
아 오늘이구나. 느낌이 왔다.
설렘을 안고 마감시간 까지 기다렸다. 같이 택시타고 사장님 동네로
가기로 했다. 술집에 갈 줄 알았는데 택시를 모텔앞에 세우셨다.
앞 편의점에서 맥주 몇 캔사서 모텔로 들어갔다.
사장님은 들어가자마자 술은 던져두고 샤워하러 들어갔다.
샤워하고 속옷만 다시 입고 나왔는데, 몸매가 너무 예뻤다.
붉은 꽃들이 많이 그려진 속옷을 입었는데, 흰 속살과 잘 어울려
섹시했다. 군살은 없고 가슴은 훌륭했다.
운동하는 몸은 아닌거 같고, 적당히 말랑한 느낌이 좋았다.
침대에 누워 서로를 안았다. 키스부터 시작해서 다음 순서에 대한
설렘을 주며 조금씩 아래로 향하는 그녀. 그리고 드디어
내 소중이에 도달했고, 입으로 삼켰는데, 그 스킬이.. 스킬이..
너무 우왁스럽지 않게, 완급조절을 기가막히게 하며
나를 슬슬 미치게 만들었다. 금방 뱉어버릴거 같아서 사장님를
멈추고 돌아 눕혔다. 팬티를 벗겼는데 털이 거의 없이 잘 관리된
꽃이 있었다. 벌써 젖어있는 그 곳에 더이상 딱딱해질 수 없는
내 끝을 살짝 밀어 넣었다. 너무 넓어서 느낌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완급 조절해가며 땀을 흘렸다.
쌀거 같으면 자세 바꿔가며 30분 가량하고, 더이상 못참겠을 때,
"입에 싸도 돼요?"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셨다.
여자친구는 늘 거절했던 입싸를 드디어 했다.
타이밍 못 맞춰서 얼굴에 좀 뿌려졌는데 그 느낌이
너무 야해서 짜릿했다.
그리고 찾아온 현타.. 얼굴과 입에 싸고 나니 현타온 시점에서
너무 미안해졌다. 그리고 찾아온 쫄보근성. 혹시 꽃뱀아냐?
좀 있으면 험악한 사람들이 문 두드리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찾아왔다. 마음 같아선 몇 번 더하고 싶었지만,
도망치듯 모텔을 나왔다. 그러곤 그 호프집에 발길을 끊었다.
사실 관계를 유지하고자 했으면 가능했을 것 같은데,
겁이 많아서 그러지 않기로 했다. 좋은 추억이 되었다.
한동안 좋은 딸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