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씹창난 시발점 계기
익명_MTYyLj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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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6 17:50
우리 아버지는 좆같은 엄마한테 사기당해서
1억 빚지고 화장실에서 목매달아 자ㅅ함
좆같은 엄마 새끼는 달달이 30주면서 그걸로 생활하라하고
나는진짜 줫같았음 매사에 예민했음
진짜 친구나 잘모르는 학교 애나 조금만 빡치게하면
주먹 싸움했는데
덩치 크고 나보다 학년 높은 애들은 몬이기겠더라
그때부터는 주먹이 아닌 도구에 의존했다
만약 시비걸리면 의자들고 뒤로가서 대가리 후려치고
쉬는시간에 자는 틈타서 책상에 대가리 박아버리거나
가방에 있던 철로된 필통으로 후려침
이걸로 소년원도 가보고 사회봉사 보호관찰도 받음
나는 근데 딱히 느낌이 없었음
우리 아빠가 체육관 관장에
착하고 나이 먹어서도 친구많고 지인많고
진짜 다정한 아빠였는데
엄마라는 쓰레기하나때문에 무너진거보고
내가 공부를해서 잘크고 뭘해서 잘커도
어차피 무너지는건 한순간
인생은 운이니 열심히 살고싶지 않았다
지금도 정상적인 직업이 아닌
손가락질 당하는 직업에 종사하는데
뭐가 되고싶고 뭐가 목표인지 모르겠다
우리 아빠는 술먹고 너무힘들어서 술병으로 손목긋다 목죽으니 목감싸서 질식사했는데
내가 아빠한테 못해주고
아빠가 힘내고 살아가야할 이유를 못만들어줘서
원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