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썰(노잼)
글을 못써서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노잼이고
아주 장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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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맨날 술먹고 패고
다리 분질러서 병원살이살게한 노답 애비고
엄마는 몸팔다가 나 낳아서
억지로 결혼식은 커녕 그냥
말 그대로 낳고 동거하는거였음
맨날 쳐맞아서 다리 절뚝거리고 어디아프냐 소리듣고
무슨 일있나 의심 존나받았는데
집안 사정을 남한테 말하면 집에서 쫒겨나서 노숙자 아니면
그냥 평소보다 더 심하게 맞을거 같았음
그래서 고딩까지 참고살다가
딱 고딩됬을때 애비 뒤통수 후려치고 도망침
(술먹고 있어서 반응 못함)
처음엔 아파트 옥상으로 튀었는데 내려가면 있을거 같고
존나 무서워서
거의 2~4일간 최상층이랑 옥상 중간 비상계단에서 버팀
진짜 실화임
그리고 도저히 못버티겠다 싶어서 아파트나오고
바로 공중화장실가서 세수했다 냄새 존나나서인지
사람들 표정이 썩더라
존나 쪽팔린거 참고 친구집가서 씻고 샤워함
그리고 친구집에서 3일정도 존버하다가
애비랑 학교 선생이 찾아옴
학교 선생님은 몇마디하고 내일부터 학교오라고
나가더니 애비는 기다렸다는식이 내 다리걸어서 넘어뜨리고
머리 ㅈㄴ밟았음
내가 강철심장이라 웬만하면 멘탈 안나가는데
바닥에 눕혀져서 애비가 죽어라며 밟아대니까
그때는 진짜죽고싶음 근데애비씨발년은
죽을만큼 패더니 갑자기 살아있냐면서 구급차 부름
응급실 실려가서 입원했는데
병원에 있을때는 안건들더라 그리고 퇴원해서
집가는길에 본능적으로 또쳐맞겠다 싶어서
냅다 튐
튀고나니까 돈이 없어서
DC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랑 여장갤러리에서
사람 만나고 급전 급하게 빌림(초면인데 어캐 빌린건지 기억 안남) 그걸로
서울에서 경상도로 튀고
일주일간 버티다가
가출팸에 들어감
가출팸 구성원은
떡대1 키 180 멀대2
여자 3이더라 총6명이었음
보통은 가출팸이 소규모라는데 내 팸은 인원수가 많더라
돈도없고 암것도 없는 나를 왜받아주나 싶었는데
첫날부터 소매치기 시키더라
씨발ㅋㅋ 소매치기는 도저히 못하겠다고
딴거 시켜달랬는데
떡대가
니는 반반하니까 몸이나 팔아보라면서
나 화장시키고 조건만남함
의외로 동성애자가 많더라
하루 3일 조건하고 그걸로 급전생기면
팸끼리 술먹고 돈다씀
존나 고통인데 그래도 참은 이유가
외로워서 참았슴 좆같은 세상에 혼자버려지는거보다
그냥 그래도 모여있는게 심리적으로 났더라
뒤편은 반응보고 더 쓴다
필력도 나쁘고 기억력도 ㅂㅅ이고
빠진것도 너무많음 그냥
꼴리는데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