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바디페인팅 디자인 배우는 중인데..
생소하게 들릴텐데 요즘 바디페인팅 모임?같은거에 들어가서 하는중임 ㅋㅋ..
우선 난 24살 여잔데 전문대 미용과 졸업해서 마사지샾에서 일했어. 거기서 알게된 분이랑 자주 이야기하다가 관심생기고 해서 시작하게됨.
(복잡하니까 좀 넘어갈게)
난 우리나라에선 바디페인팅 같은거 없는 줄 알았는데 관심있는 사람들이 있긴 있더라고..
근데 이게 기술을 배워야하고 재료값이랑 모델비가 비싸서 아무나 하지는 못하는거야.
그래서 돈좀 아끼자는 취지에서 같이 모여서 서로 돕는 모임이 있더라고. 거기에 들어간거지
한지 얼마 안되긴했는데 좀 거시기하긴해 ㅋㅋ 뭐가 그러냐면 설명해줄게.
일단 모임엔 여자만 받아. 이유는 이따 말할게. 근데 남자가 아예 앖는건 아니야. 한달에 두세번정도 가르쳐주러 오시는 남자분 있어.
사람은 지금 여자만 16명 정도 있어 (안나오는 사람들도 있어서 정확하겐 아직 몰라)
아무튼 주로 나오는게 16명인데 수습생이라는게 있어서 나포함 4명이 수습생이고, 나머지 12명 중 2명은 좀 가르쳐주는 분들이고 나머지 10명이 모임 멤버정도인거야.
여자만 뽑는 이유는 이 수습생 제도 때문에 그래 ..ㅋㅋ
아직 왜인지 모르겠는데 바디페인팅 모델을 여자만 쓰더라고.
근데 우리 모임은 처음 들어온 6개월 간을 수습기간이라고 해서 내가 모델이 되어줘야함.. 열정페이인거지.
그래서 너무 나이많으신 분들은 안받고.. 몸매?도 너무 뚱뚱하면 안되는 그런게 있어 그래서 거시기 하다는거...ㅠㅠ
뭔가 우리나라 사람들이 상하관계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는데 이 모임도 내가보기에는 상하관계가 있음..
모임 선배들한테 쭉쭉 물려 배우는거다 보니까 내리 가르침..
수습기간 동안엔 내가 모델이고 날 모델로 쓰는 선배가 있어서 그사람이랑 같이 하는거야. 배우면서
수습기간 끝나면 그 직속 선배랑 아까말한 선생? 2명이랑 셋이 수습생 평가를 해서 평이 너무 안좋으면 6개월 수습생을 또해야돼 ㅋㅋㅋㅋ
모임을 하면 모임장소가 있거든. 빌라에 큰 화실같은데서 만나는데,
모집기간이 6개월단위로 있어서 3월중/9월중 모집하는데 나랑 같이 3월에 수습으로 들어간게 3명이야. 나머지 한명은 수습생 한번 더하는 중이고..
아무튼 수습생 모집 다하면 환영회라는걸 해. 말만 환영회지 ㄹㅇ 똥꼬쇼임. 왜그러냐면 이때 내 직속 선배를 정하는 거거든.
정할때 수습생 4명을 속옷차림으로 세운다음에 (몸매 보려고) 선배들이 마음에드는 수습생을 자기 모델로 고르는거야.
여자끼리긴 하지만 성상품화같아서 기분 더러움..
수습생 못고른 선배들은 서로 모델 해주는 식..
내 직속선배는 나보다 어린 21살인데 내가 잘보여야하는 갑을관계지 ㅠㅠ
바디페인팅 모델할때 입는 위아래 속옷같은게 있는데 남자쌤 올땐 풀장착해서 입고 , 직속 선배랑 연습할때는(한달이 두번정도) 팬티만 입게 시킴.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말안들으면 점수 낮기 줄까봐 걍 시키는대로 다한다....
바디페인팅 하는 방법이 다양한데 내 선배는 붓으로 그려.
붓으로 일부러 간지럽히는 느낌들어서 기분 나쁠때도 많고..
수습 6개월해야되는데 계속 해야할지 몰겠다 ㅋ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