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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MTYyLjE1 0 1204 0
출처나

이번일도 회사사람과의 얘기인데 다른여자와의 얘기라 제목 바꿈

 

 

 

내가 진급 전 일인데 

동갑인 여자애랑 같이 일하게됐음.

동갑에 매일 붙어서 일해서 대화를 자주하다보니

친해지고 일끝나고 가끔 밥도 먹음.

 

밥 먹으면서 회사사람들 뒷다마를 존나 까대면서

깔거 없어지면 속얘기도하고 사생활야기기도 종종했지.

 

일하다 이 가스나가 '자기는 주위에 사람들이 별로 없다 

인기많은 다른조의 언니가 부럽다'이러면서 그 언니의 인기 비결은 술! 때문이라고 생각하더군.

 

그 누나가 술 좋아하고 잘 먹는건 맞지만 꼭 술자리를 자주가져서 인기가 많은건 아니었거든

 

 

 

 

아 ~앞 내용 너무길다 너희가 바라는건 이런게 아니잖아.

다 짜르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

 

 

 

 

가스나 성격이 더러워서 그런건데 맞장구 쳐주면서 술한번 같이 먹어보자고 술약속을 잡음. 

밥 먹듯 가볍게 안주를 밥대신해서 먹을 맛있는 집으로 골라잡고 다음날이 쉬는 날이라 그 날 일마치고 바로 시내로 갔음.

 

난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함.

친구라는 평범해 보이는 울타리를 만들어 위장시키고 상황에따라 연애가 가능한 상대라 생각함.

 

그래서 되든 안되든 일단 메겼음.

 

한번에 훅 간다는 과일주를 마시기 편하다는 이유로 먼저 시키고 안주는 기억이 안 나는데 밥 대신이라 푸짐하게 시켰던건 기억남

 

과일주 맛보더니 이거 정말 괜찮다며 홀짝홀짝 잘 마심ㅋㅋ

소주한병 더 시키고 조금 먹다가 배고파서 허겁지겁 안주를 먹다보니 도저히 배 불러서 술이고 안주고 물이고 아무것도 못 먹겠다고 좀 쉬겠다 함.

 

나도 엄청 먹는편인데 가스나도 만만치 않음.

안주 소스까지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먹던게 아직 생각 남.

그러면서 난 배불러서 못 마시지만 잔만 쳐주겠다며 잔 쳐주고 난 입만 대는식으로 계속 메김.

 

과일주 두병이랑 소주한병 먹고 나왔음.

겨울이라 존나 춥고 그 날 유독 피곤해서 여자고 뭐고 그냥 빨리 집에가서 쉬고싶었음.

 

이 가스나는 술먹어본적이 별로 없다더니 존나 멀쩡함.

체질적으로 술이 쎈가 봄.

 

꼴에 남자라고 술때문에 힘들어서 집에 가야겠다라고 말은 못하겠고 둘러서 '가스나야 안 피곤하나? 집에 갈래?'라고 물으니 술먹고 기분업 됐는지 괜찮다고 어디갈꺼냐며 신나서 묻더라.

 

아~시퐁 

어디가지? 하면서 좀 걸었음.

속으로는 '어떻게 쎈척하며 집에가지?'라고 고민하고.

 

그렇게 걷다 시내이긴한데 인적이 좀 뜸한곳으로 옴.

이번에도 손 잡음ㅋ 나는 스킨쉽을 좋아함ㅎ

살짝 잡으니 가스나도 살짝 깍지끼더라

 

여자가 둘이서 술 먹자는걸 승낙한건 적어도 날 싫어하지는 않거나 조금은 편하게 느낀다는게 내 생각이라

술기운에 업된 상태에서 손 잡으면 여테 다 잡아주더라

 

남자가 술먹으면 꼴리는것처럼 여자도 잠자리까지는 안 가더라도 얕은 수준의 스킨쉽은 땡기는 듯.

 

손잡고 흐뭇하기는 한데 빨리 쉬고는 싶고 그냥 지름.

인적이 뜸했던게 그 주변이 다 모텔이더라.

 

'일로 와바라'하면서 모텔로 들어가는데 가스나가 급하게 고게를 들더니 상가 간판들을 확인함.

'호옹~?'그런데 촐랑촐랑 따라 옴.

 

 

 

 

 

아 좀 기네 일 좀 하다 마저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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