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에서 아다땐 썰.txt
안녕 나는 28살 게이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주 수요일부터 어제까지 부산여행 갔다온 후
소변하고 나면 통증이 오드라. 물줄기도 약하고
시부랄.. 74한 마지막 날이 9개월되었는데.. 뜬금없이 아프다 이기야
사실 물줄기에 힘이없는 건.. 좀 오래됐다.그러다가 몇일전부터 통증이 와서 스트레스가 쌓였지
그래서 오늘 휴가마지막날이기도 해서 집에 fm을 신나게 하고
4시쯤 비뇨기과에 갔다.
문을 여는데 여드름을 떡칠로 커버실패한 간호사가 폰으로 만지작 거리고 있단말이야.
얼굴은 그래도 ㅍㅌㅊ였다.
이름이랑 주민번호 말하는데 솔직히 겁이 났다.
어디가 아프세요? 라고 병원에서 대부분 말하자나
내가 작년 5월달에 아다떼려다가 ㄱㅊ가 계속 안서서 서울에 있는 비뇨기과에 갔단 말이야
접수하는데 어디가 아프세요? 라고 간호사가 말하길래 ..
사람도 많고해서 조용히 귓속말로..
'안서요..' 라고 말했지..
그 시발년 웃음을 못참더라.. 큭.. 크크.. 네. 잠시만 앉아계세요. 라고 말하는데..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다행히도 오늘 ㅍㅌㅊ간호사는 아무말 안하고 접수끝내더니 폰 만지작 만지작 거렸음.
5분후에 의사아재가 날 부르길래 가서 설명을 했지.
음.. 소변보고나서 아프구요. 힘이 없어서 계속 끊기구요. 시원하지가 않아요 라고 말했어
그러더니 아재가 '관계는?' 라고 말하길래
안했어요~.. 작년 12월 이후에는 진성일게이처럼 살았어요 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소변검사를 하자고해서 소변검사를 봤지. 이상이 없다는기야.
그래서 전립선염일거같다고 마사지랑 초음파검사를 하자고 해서..
고추마사지? 간호사가 해줬으면 좋겠다 헤헤헤헿 못된상상을했다이기야
10분후에 날 부르더라고.. 그래서 눼~ 하고 기쁜마음으로 갔는데
의사아재가 비닐장갑을 끼고있는기야. 그러더니 나보고 누우래
그래서 누웠지. 바지를 다 벗으라고해서 벗었고 벽을 쳐다보면서 엉덩이를 뒤로 젖히래
그러더니 의사아재가 내 구멍을 벌리는거야..
뭐야시발 내똥구멍을 왜봐 할려는 찰나에 뭘 넣는거야..
근데 계속 빠지길래. 힘 주지 마세요.. 라고 의사아재가 말해서 힘을 뺐지
그래서 다시 시도하는데 .. '기분 불쾌할수도 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라고 말하는 순간
내 머릿속에 종소리가 딸랑딸랑 거리면서 뭔가 쑥 들어가는기야..
아 시발.. 이런기분이구나.. 하면서 기분이 개엿같드라.
그러더니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이상은 없으나 결석 조그마한 것이 있다고 하는기야.
근데 어떻게 처리할수가 없고 이것때문에 아플건같진않다. 라고 해서 이번엔 맛사지를 하재
그래서 그상태로 일어나라고해서 일어났지
고개숙이라고 말하면서 아재가 앉으면서 또 내 x구멍을 벌리는거야
그러더니 아재가 비닐낀 손가락 위에 연고를 바르면서 검지로 내 항문을 푹 넣는기야.
'기분 좋같으니 참으세요' 라고 하는데 아재가 손가락을 깊숙히 넣는거야 힘주면서
근데 고추가 존나 아파서. 나도모르게 .. 으.. 으.. 으악 했지
진짜 이렇게 기분엿같을수가 없었다. 순간 석천이형이 떠오르드라. 그러더니 의사아재가 오줌 한방울 나와야 된다고 하면서 내 고추 아래에
소변통 받치면서 기다리는기야.. 근데 안나와서 결국 화장실가서 소변을 봤지..
또 이상이 없대.. 어쩔수 없이 약을 처방해준다고 했고 1시간 동안 나의 지옥열차는 끝이 났어.
나갈려던 찰나에.. 내가 .
아직도 고추가 안스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라고 얘기했는데
검사비용이 2개인데 뭐 호르몬검사랑.. 다른 검사있는데 총 30만원 든다길래.
당분간 74할것도 아닌데 .. 쿨하게 포기하고 나왔다 이기야
성과없이 진료비는 약값포함해서 7만원.. ㅅㅂ ㅜㅜㅜ.
집에도착하고.. 아다뗐다고 친한형한테 말했더니
자기도 2년전에 겪었다고 하드라구..
근데 하루에 2리터를 마시면 오줌싸다가 뭔가 빠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하드라..
일게이들아 물 많이 마시고
스키니랑 청바지 자주입지마라
30되기전에 나처럼된다이기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