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혐) 호주 진짜 근황
익명_MTQxLj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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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4 10:5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603486
22일(현지 시각) 미국 CNN 등에 따르면 18일 이후 1000mm 가까이 폭우가 내린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곳곳에서 홍수를 피해 사람이 사는 집으로 ‘피신’한 거미들이 발견됐다.
이 지역 킨첼라 크릭에서 가족 농장을 운영 중인 맷 러븐포스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거미들이 농장 잔디를 뒤덮어 우글거리고 있었다. 푸른색이던 잔디밭은 수백 마리 거미떼들로 인해 갈색으로 변해 있었다.
러븐포스는 “홍수를 피해 인간의 영역으로 들어오는 동물은 거미뿐이 아니다”면서 “나무는 뱀으로 그득하고, 보트를 타고 나가면 마른 땅을 향해 헤엄치는 뱀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맥스빌에 사는 멜라니 윌리엄스도 전날 페이스북에 거미 수백마리가 차고에서 기어 다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집 외벽을 기어오르는 거미 떼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그런 광경은 본 적이 없다”면서 “정말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고 썼다.
NSW주는 지난 18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댐이 범람하고 강물이 넘쳐흐르면서 홍수 피해가 극심한 상태다.
사진 주의
작년 1월즈음엔 산불로 난리였는데 올해는 또 홍수로 난리인가보네
호주 대륙은 어떤 동네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