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모쏠 찌질이가 만난 스무살 후배 1편 new
23년동안 여친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 애가 좋고 사랑스럽다 보다는
여친이 생겼다는 그 사실이 너무 기쁘더라. 나도 남들처럼 연애를 하는구나 같은 느낌
또
난 남자가 이렇게 발기를 많이 하는줄도 몰랐어 물론 집에서 혼자 야동보고 아침에 자고 일어날 때 잘 스는거야 알지
근데 그냥 같이 길 걸으면서 손만 잡았을 뿐인데도 스윽하면서 커지는 게...
이게 내 맘대로 절대 조종 안 되더라
그리고 어느 날
한 친구가 후배랑 같이 있는데 물어보더라.. 너넨 뽀뽀해봤냐고?
'아직 한 번도 안 했는데ㅋ 겨우 손 잡은 게 다인데..'
그 날 기숙사 데려다 주고 헤어지면서 후배가 물어보더라
선배 뽀뽀해봤어요?
나 모쏠아다야!! 라는 말을 삼키면서 아직........ 이라고 했지
그리고 잠깐만요 하더니 볼에 살짝 뽀뽀해주고 가더라.. 쪽~~
귀엽게ㅋㅋ
여자 입술이 볼에 살짝 닿는 그 느낌이 기분을 설레게 했다
23년모쏠아다답게 그동안 온갖 망상과 상상을 많이 했었는데
그 망상의 첫 계단을 한 칸 올라간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이후부터 내 목표는 어떻게든 빠른 시일내에 후배랑 키스를 하는 거였다
물론 최종목표는 이 후배랑 자보는 거지만.. 천천히 단계를 거치자고 생각했지
그 이후 하루종일 키스만 생각하며 시도때도 없이 똘똘이가 불끈거릴 때 즈음이었다
후배랑 같이 작은 강의실에서 단 둘이 공부하고 있었다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묘한 정적이 흐르더라고
직감했지 이게 바로 그 키스 타이밍이구나 하고..
의자에 앉아 있는 상태에서 상체만 살짝 돌려 입술에 마주했다
후배의 작고 보드라운 그 입술을 살짝 살짝 핥다가 혀를 넣었다
처음에는 치아로 방어하더니 한 번 더 덤버니까 열어주더라
인터넷에서 배운 좌로 삼삼 우로 삼삼.. 납득이가 가르쳐 준 앞으로 비비고 옆으로 비비고 슥슥 비비고 막 비볐다
근데 이게 막 생각보다 황홀하고 그런 건 없더라 그냥 좀 혀 컨트롤이 힘들다는 생각만 들고
이 날 이후로 우린 만나면 키스를 했다. 옥상에 가서 키스하고 사람 없으면 키스하고 강의실에서 키스하고
얘가 나랑 만나기 전에 한 번 사겼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나보다 기술이 좋더라
그리고 키스하면 하아~ 하악~ 신음소리를 내는데 색기가 장난아닌데 얘랑 하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어떻게든 꼭 키스 다음 단계로 가야겠다고 마음 먹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