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성생활 -7
모해쿤 오랜만이야,
내 친구 얘기고, 내 ㅇㅒ긴 아니지만, 글만 내 얘기처럼 쓰니까 오해 없길 바라
이 글의 제목은.. 짝귀다
12년도, 내가 정신 못처리던 시절..
고등학교 학창시절 내내 만나던 동갑내기 여자친구가 20살 대학입학과 동시에
학과 선배랑 바람이 나부럿당ㅎㅎ
나는 지잡전문대로 진학해서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됬었는데,
그새 ㅅㅂ 비열하게 채가더라
rt라는 여친 과선배 작자한테(빡빡이쉐끼가..ㅂㄷㅂㄷ)
중3때부터 골뱅이 파온 여친을 순순히 뺏길 수 없어,
지방 잡대를 다니다 2달만에 자퇴하고 재수한다는 핑계로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약 9개월 정도 개븅신호구10새끼를 자처했다
수도권 잡대를 통학하는 여친이, 잠실역으로 새벽 막차를 타고 당도하면(대략12~1시)
시간을 맞춰 마중 나가 집까지 귀갓길을 에스코트하는 열정을 선보였었다
몇 번이고 헤어지자는거 싫다고 엄청나게 늘러붙어서 겨우 만나기를 수개월
하도 정신없게 매달린 덕에 여자애도 결국 지쳤는 지, 학교서는 cc하고
학교 안가는 날, 주말에는 서울에서 나랑 카페가고 밥먹고 가끔 떡치는 [자유로운 연애중]이 되었다. ㄹㅇ혼종
나는, 여자친구가 과선배라 헤어지고 정리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개소리를 믿고 관계를 유지했다.
(결국 지는 욕먹기 싫다는 소리)
여자애가 학교에서 그 선배란 작자랑 뭘 하고, 뭘 쳐먹고 다니는지 나한테 시시콜콜 얘기하는 기행이 펼쳐졌다.
(떡 친다고 얘기만 안했지 할 건 다 했을 듯)
당시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헤어지기 싫은 마음에 오기로 버텼다
만나면 좋다고 헤헤거리고 돌아서서 혼자남으면 지독히 외롭더라ㅅㅂㅋㅋ
열 물길은 알아도 한 사람 맘은 모른다고
다른 사람을 내 마음처럼 하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다.
공부는 남들이 있다고 하니까 아 그런게 있구나 정도 알고 있는 수준이었다
그래도 나름 명목상 재수생 타이틀을 달고 있어서 독서실은 다녔었다
어둡고 적막한게 매일 동굴에 들어가 있는 듯 했다
동굴 안에 들어가 있노라면 날씨 좋은 바깥세상에서 여자친구가 나는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와 손잡고 하하호호할거라는 생각에
개10ㅈ같은 기분이 정말 15졌었다.ㅋㅋㅋ
힘들어도 여자친구 보면 좋다고 헤헤헤
하루를 버티면 밤이 되서 마중 갈 수 있으니까
누구나 손가락질 할 지독한 순례길이였다
여느 날 처럼 귀갓길 에스코트를 조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가 왔다(ㅈ나게 쏟아짐)
버스도 끊키고 우산사려고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만원씩에 팔길래 안사고 ㅅㅂ 맞고 걸어가자 싶었다
(5정거장이니까 음.. 5km정도 되는 듯 그리고 재수생이라 만원이 아쉬웠다)
소주병이나 하나 사서 나발불며 집으로 갔다
우울한 블루, 비오는 거리에서 술에 취하고 젖으니까 감성뽕이 머리까지 차오름
하 ㅅㅂ 20년 인생 레전드 찍고있구나 생각하면서 집 가는데
어떤 단발여자가 불꺼진 네일아트샾 앞에 술에 존나게 꼴아서 卒그려 앉아있더라
초라하게 오는 비 다 쳐맞으면서 있는 게 그림이라
멀찍이 나발 불면서 좀 더 구경하다가(속옷 비친거 본거 아님, 아무튼 아님) 그냥 '젖'은거 구경함ㅎㅎ
나발 털어마시고 근처 편의점가서 우산샀다ㅋㅋ
거기는 만원오천원이더라.. 그래도 샀다
이미 젖어서 늦은감이 있지만 더 젖으면 핸드폰이 고장날 거 같았다
비오는 핑계도 있고 우산도 있겠다 다가가서 말 걸었다
여기서 뭐하냐
우산없냐
집데려다주겠다
견찰이라도 불러드리냐
집에 부모님 있느냐 전화해준다 이러고 물어보는데
혼자산다더라
뭔가 될 것 같은 프라이데이 나잇
(강지환 같은 아쉬울 것 하나 없는 연애인도 술마시고 강간혐의로 견찰서 가는데,
여자친구 세컨드로 전락한 20살이 성욕을 당할 재간이 어딧나, '지금은' 절대하면 안되는 행동ㅇㅇ 12년도에는 가능했음)
집근처라서 걸어가면 된다더라
그냥 부축하듯 세워서 큰길이니까 길따라 집까지 데려다만 드리겠다고
그 여자가 가잔대로 걸어갔다
보기에는 키가 나랑 비슷한 거 같았는데 옆에 서니까
어깨까지 밖에 안오더라, 얼굴도 이쁘장 했다
발을 자꾸 헛딛뎌 허리를 한손으로 들 듯이 당겨 감고 걸었다
근데 거의 부축.. 호리호리해서 힘들어도 좋은 기분이더라
이년 집이 가까워지는데 이게 웬걸 여친 집 골목 옆 블록이더라;;
이런저런 말도안되는 이유대면서 집까지 쫒아들어갔다
반지하 원룸자취방이었는데 비오고 젖어있으니 엄청 습했다. 찝찝함에 술이 깰정도
발닦고 앉아있으니 풀린눈으로 쳐다보는데 긴장감과 흥분감에 심장소리가 쿵쾅쿵캉 귀에 들리는 듯 했다
옷마르면 가겠다고 버티니까 먹을거 마실것 좀 챙겨주더라.
얘기 좀 하고 호구조사도 하고, 나는 가명 썼다ㅋㅋ
어디서 술마셨냐, 길에서 왜 쳐자냐
술을 2병 마셨다는데 4병은 마신거 같았다
서로 같이 아는 사람이라도 있을까 ㅈ나쫄림.. 다행이 없더라
들어보니 이 동네 살진 않고 원래 집이 리모델링 하는 김에 자취 체험중이라고
네일아트샵에서 알바한다고 근처로 왔다더라
나이는 27 내가 얼마나 어려보였을까
남자 꼬시기 너무 쉽다면서 허세인지 술기운인지 섹파해도된다고도 말하더라
자기는 개방적이라고 얨병을 떠는데도
나는 ㅈ밥새끼라 그냥 배실 쳐웃기만하고 어리버리까버렸다
어리고 경험이 없으니 눈앞에 보지가 활짝벌리고 있는데도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알지도 못하고 긴가민가 어리버리 ㅈ나게 까버리기~
불끄고 같이 누워서야
해도 되는 갑다 싶어서 키스하고 골뱅이 파는데 젖꼭지도 그렇고 보댕이도 그렇고 까실까실하더라
얼마나 꼴촌지 키스를 하는데 아구창에서 담배씹는 맛이 나더라
보빨좀하니까 신음내는데 풀풀풀발기.
여친 말고는 처음. 인생 두번째 보지라니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첨 할 때 처럼 설렜다.
대강 여자가 좋아할법한 애무 골고루하고 디제잉하니까 좋아하더라
fpm(:fingering per minute)조절로 적당히 마찰열 유지해주면서 압력 조절해가면서 음핵 주변까지 적당하게 잘 조져야된다
듣기로는 클리토리스가 밖에 콩알 보이는 것 말고 안쪽으로도 주먹만 하게 있다는데? 암튼 보댕이 골고루 주물주물해주면 좋아한다
사이드마운트에서 가슴빨거나 키스하면서 골뱅이 파주다가 흥건띠해지면, 다리 못 오므리게 다리 사이에 허벅지 넣고 클라토리스 프레스!
처음부터 너무세게하면 자극을 못참더라, 간지럼이랑 비슷한듯. 어느정도 흥건 해지면 간지러워 못참겠다고 해도 놔줄 필요 없다.
서양누나들은 풕! 풔~억! / 일본은 기무찌, 이꾸이꾸 / 한국은 신음만 짜내는데 어떠냐고 물어야 대답함
그리고 기껏한다는 대답이 이상해임 ㅅㅂ ㅋㅋㅋ
항상 어떠냐고 물으면, 이상해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 그럼 치과가 이년아, 븅신 같은 년들
그리고 오줌 나올 것 같다고 그러는 년들 도 많은데, 참지말고 싸보라고 하도 안하더라(아줌마들은 잘만 싸던데)
디제잉으로 한번 가버린 듯
숨 좀 돌리라고 a컵 안되보이는 가슴 가지고 노는데 쥐ㅈ만해서 재미가 없더라
기다렸다가 담배맛 키스하고
다시 골뱅이팠다
야동이나 대부분 사람들이 중지나 검지로 골뱅이파고 질 위쪽 지스팟부근 돌기 조지는데, 전완펌핑 ㅈ되고 자세도 어정쩡하다
(뭔가 비켜서서 골뱅이파기를 위한 자세가 아니면 힘듬)
나처럼 엄지로 골뱅이 파면서 손바닥으로는 궁둥이 쥐고 주무르면 안정감도 있고 중지랑 검지로 파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 1시간도 씹가능
보통 엄지를 뺏다 넣었다 하진 않고 엄지는 넣고 그 상태로 엄지 뿌리로 질 입구부분 골고로 압박하는 건데
반응감도가 좋은 편이다. 지스팟은 고추로 조지면댐
골뱅이에 열중하니까 진하고 끈적하고 비릿한 애액이 한바가지 나오더라
질척대는 손 가슴에 벅벅 닦았다
이제 올라타고 박으려는데,
ㅅㅂ ㅋㅋ
누가 얼음쥔 손으로 등짝 척추따라 쓱 만진 것처럼
찌릿 소름이 돋았다 ㅅㅂ (중2때 학원 째고 피방에서 노는데 뒤돌아보니까 엄마있는 느낌)
오른편 단발머리 안쪽에 귀가 있어야 되는데 암것도 없이 편평하더라
귀가 없네?..ㅅㅂ
시발, 나도 모르게 얼어있는 시간이 기니까
시발, 짝귀가 촉이 왔는지 알아채더라
시발, 내가 짝귀한테 뭣 좀 물어봐도 되냐고 물으니까
시발, 안된다더라
이새끼 뭔가 사고가 났다
나도 ㅅㅂ사고가 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쳐서 그런게 아니고 소이증 같음.)
끙.. 다시 할까 생각도 잠깐들었는데 말 그래도 잠깐 생각만 들었지
어느새 고추도 죽었다
불구계열 장애를 보면 위축되고 연민이라고 해야되나 조심스러워짐..
이정도로 놀라고 어이없으니까 흥분 최고조였는데도 찍하고 압살당함
하 신나서 골뱅이 파던 때로 돌아가고 싶.. 생각하면서
정상위 자세에서 옆에 누으려다가 순간적인 판단으로 귀있는 쪽으로 누웠다ㅋㅋ 움찔함
그러고 안고서 멍때렸다
짝귀가 어색한지 주절주절 얘기하는데 귀 얘기는 안하고
뭔 자기 어릴 때 강간당한적 있다는 얘기
일해서 버는 돈 엄마한테 다 보내주고 있다는 얘기
대화내용이 ㅅㅂㅋㅋ ㅅㅅ다시 하려고 해도 물건너 멀리갔다
뭐 나도 그럴 생각이 안들더라(주섬주섬 빤스 찾아서 입음)
시부리는거 대충 응대 해주다가 잠이 들었다
밖이 살짝 밝아진듯하고 새소리 들리길래 깨서
바로 벌떡 일어나서 옷챙겨입고 내일오겠다는 개소리를 남기고 손쌀 같이 튀었다
행여라도 쫒아 나올까 ㄹㅇ빤스런
어제밤에는 못탄 버스타고 집오자마자 뻗었다가
오후3시 되서야 일어났다
양치해도 아구창에서는 담배냄새가 안빠지고
엄지에서는 보댕이 쩐내가 나는 듯했다
죄책감이 상당해서
여자친구한테는 몸살났다 구라치고 5일 정도 안봤다
(내가 보러 안가면 안보는거니까ㅇㅇ)
끗
요새도 술자리서 간간히 푼다
20살 인생 레전드 짝귀 골뱅이파다 도망간 썰
후문으로 그 여친한테 수능 끝나고, 이제는 cc깨고 완전히 돌아오지 않으면 다신 보지않겠다고 강수를 놓았는데 도리어 다시 차였다고 한다.
나름 재수하면서 공들이고 잘해줬다고 생각해서 강수를 뒀던 것인데..
여지없이 다시 차여서 배신감은 하늘을 찌르고 한달은 즈엉말 힘들었다. 순례자의 끝이 절벽이라니ㅋㅋ
그 기점으로 여자한테 마음을 안주고 망나니 같은 연애관(이라고 쓰고 여혐이라고 읽음)이 생긴 것 같다.
양다리는 한쪽이 합의하면 9개월도 씹가능하다
순례길에서 여자친구는 못얻었지만 큰 교훈을 얻었는데
마음 편한 연애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1번 클럽가거나 바람날 일 없는 상폐 개씹찐따 만나기
2번 여자는 코 푸는 휴지처럼 코나 푸는 용도로 만나기
마음에 상처받고 아플 일 없이 딱 좋다
애초에 사랑을 시작할 때 약하게 해라
인간관계에서 서로의 신뢰가 깨지면 다음은 불신이다, 불신에서 신뢰로는 못 돌아감
사랑 + 불신 = 지옥, ㄹㅇ
사랑한다고 몸도 마음도 다 줄 것 없다, 아무리 믿어봐야 결국 어떤 일이 일어나고 그 다음 단계는 배신감이다
신뢰단계를 길고 오래 유지하는 것도 관계유지에 좋은 방법이지만, 첨부터 안믿으면 타격도 없다
맞을 거 알고 맞으면 덜아프다 믿지마라 인간쉨은 원래 그런 동물ㅇㅇ
후문에 후문으로 순례길종료 1년뒤 저 여자친구 다시 또 만났는데 이후 2년정도 만나다 결국 다시 헤어졌다
살이 ㅈ나게 쪄버리는 바람에 1번이 되버림
다시 바람날 일도 없었고 애초에 내 친구 고추가 그리워서 돌아온거라 ㅅㅅ자주하는 잉꼬커플이었는데
내 친구가 이 상폐년보다 더 이쁜 여자만나고 싶어서 헤어짐
남자 40대 후반 1000명중에 8명이 이혼함
많이 흘리고 다녀라 너를 여기저기 가져가게 노출시켜
여러 여자, 여러 성격 겪어봐야 그나마 나랑 맞는 사람 만난다한 여자한테 목매지마라 결국 질린다 한국에 이쁜 여자 ㅈ나 많다자주 많이 만나봐라 떡도 많이 쳐보고
1~2년 만난 여친있는데 영 안맞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빤스런해라
븅신같은 년들 만나는 것보다 귀 없는게 낫다
아닌가?
순애물 찍는 새끼덜? 그냥 아직 흑화 안한 것 뿐이다.
반박시, 모쏠찐따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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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썼는데ㅋㅋ 재미로만 봐주시면 좋겠고
ㅂ응보ㄱ 다음 썰로 찾아오겠다
그리고 지난번에 웹툰 호렁이형님 스포해서 미안하다 내 친구가 한거임ㅜ
이령이 추이 귀신굴에서 어떻게 살아돌아왔는지 물어보려고 죽이진 않으니 추이 팬들은 걱정마라
안한다고는 안했다 미안하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