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같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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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같은 썰

익명_NjQuMzIu 0 1366 0

 

고딩에 연예인 제의 받고 듣보잡 소속사에서 활동함

근데 회사 들가서 하는일이 영화 촬영이 아니라

무슨 늙다리 3~40 아줌마들 술 따라주고

대표님이 나 데려다니면서 지인들한테 소개하거나

자다가도 갑자기 ooo이보고싶단다 전에도 얘기했지?라면서 존나부름 그짓거리 1년하면서 살다가 처음으로 영화도 찍엇는데 그게 미국 계열 영화였음 근데 알고보니 정식 영화가 아니라 포르노인가? 무슨 이상한 영상 찍어서 개인 게시판이나 블로그에 글 올리는 또라이 집단이엇고(미국 회사라는데 그냥 또라이 집단) 그 집단에서 나 넘기는 조건으로 1000만원 검 듣보잡 회사는 나같은 애새끼 몸값이 1000만원이라는데 옳거니 하면서 우리 앰 앱 한테 배우할려면 경험 쌓는게 중요하다 너도 배우하고싶어햇잖냐면서나 설득함 솔직히 난 배우도 하기싫고 우리 앰 앱 우울증 무기력증 환자라 일도 안하고 굶어죽을지경이라 내가 일시작한건데 뭔 배우가 꿈이니 뭐니 개지랄하는거 근데 나는 거부권이 없엇음 어차피 거기 안가면 엄마 아빠는 왜 안갓냐면서 장남인 내가 돈벌어야지 동생들한테 안부끄럽냐면서 지랄할거 뻔하길래 갓음 일단 나 데리러온 미국인 3명 통역사 한명이었꼬 지역은 나도 모름 그냥 비행기 타고 계속 따라서 걸음 통역사는 제대로 번역하는건지 뭔지 이상한 얼굴 얘기만 게속하고 촬영지나 뭐 스토리?같은거 설명 안해주니 답답햇음 그떄까지만해도 별 생각 없엇고 어캐된 되겟지 싶엇는데 비행기 내려서 차타고 30분 차 내려서 20분정도 걸으니까 이상한 건물같은거에 도착함 우리가 언덕 같은거 뒤에 허름한 폐가 같은곳이었는데 거기 밑 지하에 영화에나 나올법한 감옥? 개들 가둬두고 사육하는 그런거 잇엇음 그 뒤로 통역사는 촬영 컨셉 말해주더라 첫번쨰 컨셉은 늑대소년 콜라보라면서 개거지 차림하고 20대로 보이는 여자를 맘대로하라는거엿음 근데 나는 당시에 그 맘대로가 뭔지도 뭘하라는건지도 몰라서 얼타고 있엇는데 갑자기 앞에 있던 금발 여자가 내 바지 벗기고 구강 성교함 처음엔 무서웟는데 나도 기분 좋으니까 그냥 본능적으로 함 거의 여자가 주도햇지만 끝나고도 불안하거나 무서운게 아니라 기분 좋은 감정만 있다는게 이상햇음 근데 솔직히 늑대인간 컨셉이면 아니 애초에 영화인데 몇달 몇일 영화찍는것도 아니고 딱 하루 그것도 30분정도만 내가 개거지차림하고 성행위짓하는 영상 딱 찍고 끝낫음 ㅋㅋ 그렇게 촬영 끝나고 밥먹으러 갔는데 처음 미국에서 먹은 음식이 이름은 모르지만 튀긴 새우랑 구운 고기 들어가서 샌드위치 처럼 먹는거엿음 냠냠 쩝쩝하고 통역사만 따라다님 근데 내가 살던지역이 시골이라 그런지 미국 거리는 존나 신세계엿다 외국인도 tv에서나 봤지실제론 처음봐서 영상으로 보던것과 다른 신선한 맛도 있엇음 그렇게 계속 통역사 옷자락 잡고 따라다녓는데 통역사 말로는 이번 컨셉은 첫날이라 가벼운거라고 우리가 너의 성장능력? 잠재력 같은거보고 조회수나 흥행이 터지면 너를 본격적으로 지원할꺼라고 다른 집단에도? 너같이 잘생기고 잘난애들 많으니까 경쟁에서 떨어지면 한국에도 못가고 굶어죽을수도 있다면서 무서운말 존나햇음 농담인지 진담인지는 모름 나는 근데 별에 별 병신이랑 스토리가 많아서 딱히 감정이 마비된것지 아무감정이 없음 뭐든 무덤덤했음 검정색 옷에 흰색 바지 모자 쓴 3명은 계속 나한테 뭐라뭐라하는데 통역사는 그냥 나한테 먹고싶은거 있어? 원하는거 있어?라면서번역 안해주더라 살짝 여기서부터 이상하고 불안했음 그리고 30분뒤에 또 촬영지 간다길래 숙소는 언제가냐 물었더니 숙소는 없데 회사가 그니까 경쟁 시스템처럼 회사 안에서 집단마다 어리고 잘난 애들 한명 잡아서 촬영하고 그 촬영물 올리는 게시판? 비밀 사이트에서 조회수 평가 뭐 그런게 좋으면 그 조회수평가 좋은 집단에서 이익을 챙긴다함 듣기로는 내가 존나 양반 회사래 따른 회사는 밥도 안먹이고 일부러 몸에 칼집내서 극적인 상황을 연출한다는데 나는 첫날인지 뭔지 그딴거 없엇음 그냥 촬영>밥>따른 촬영지>밥 이런 루트엿음 촬영도 거의 10일에 한번인가 내가 생각하기론 집단마다 10일에 한번씩 촬영>영상 공유>높으신분들 평가>결정 이걸 어캐 아냐면 촬영하고 10일 전까지는 나한테 존나 잘해주고 뭐라뭐라 챙겨주는데 10일후에 반응보면 평가가 좋다>평소처럼 나한테 잘해주고 더 잘해준다 평가가 안좋다>그냥 좀 분위기가 어둡고 나한테 별말이 없음 밥도 맛잇는거 안먹음 주작이라 할까봐 여기까지만 쓰고 더 궁금하면 뒷편도 쓴다 뒷편은 본격적인 촬영.산전수전 겪고 한국으로 돌아가기까지의 가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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