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도벽 있던 담임선생님 썰
삼촌이 출장 간 김에 내가 레알마드리드 팬이라
베컴 유니폼 정품 당시 한정판매였나? 선물로 주셨는데
그거 입고 점심시간에 축구 나가려는데
담임이 옷 보고 뭐냐 물어봐서 어린 맘에 10만원짜리 비싼 거 삼촌이 생일선물로 줬다고 자랑함
그거 듣고 담임이 귀 잡아땡기더니 교무실로 끌고가서
왜 그런 거 입고와서 애들 주눅들게 할거냐고 하더니
a4로 4장 양면 꽉 채워서
다시는 비싼 거로 생색 안 낸다 이런 식으로 깜지 썼다
이 씨발년이 거기다가 벌로 앉았다 일어났다 700개 시킴ㅋㅋ 9살짜리한테 시발ㅋㅋㅋ
하다 다리 풀려서 쓰러지니까 뺨을 시발 놀부 마누라마냥 존나 쎄게 후리더라
결국 다리 풀려서 울면서 옷 안 줄거냐 물어보니까
넌 정말 개새끼만도 못한 염치 없는 놈이고
니 삼촌은 뭐하러 너같은 새끼한테 아까운 돈 쏟냐고 폭언 쏟더니 지가 압수한다함ㅋㅋㅋ
씨발 돈에 환장한 미친년
돌이켜보면 이 씨발년이 애들 물건 존나 갈취했네
썅년이 딴 애가 세뱃돈 털어서 케로로 인형 존나 큰 거 산 거 뺏어가고
유희왕 카드 희귀 카드 오지게 모은 애꺼 다 뺏어가고
이누야샤 만화책 5권 가져온 애한테 책 5개 다 뺏어가고
내 베컴 유니폼도 뺏어가고
바이오니클인가? 예전에 인기 많던 레고 같은 거 숙제로 가져온 애한테서 그런 거는 공부에 방해되니 압수한다 해놓곤 뺏어가고
애새끼들한테 일주일에 5천원씩 학급회비 내게 해놓곤 결국 한 푼도 안 썼는데 백퍼 지가 꿀꺽했고
결국 딴 학교로 런했음
돌려준다 한 것도 안 주고 다 지가 꿀꺽했다더라
이게 시발 교사냐 거지새끼지
9살짜리 애들이 뭐 자랑하려고 가져오는 심리 이용해서
돈 좀 된다싶으면 시발 엄석대마냥 다 뺏어갔네
요약
담임이 애새끼들이 코묻은돈으로 산 물품이나
선물 받은 고가 물품 가져오면 지가 다 뺏어갔고
학급회비 전원 5천원 상납시키곤 한 푼도 안 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