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여탕 들어간 썰
필력이 그리 좋지못해서 음슴체로 쓰겠음.
수능도 끝나고 딱히 할거없이 같은반 애들이랑 만나서 밥먹고 피방에 노래방까지갔다가 찜질방을 가기로했음
그래서 목욕탕 입구를 들어가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는거임
당시에 나는 가고싶은 학교 예비 3번이었는데 혹시나 거기서 온 전화인건가해서 애들 먼저 들여보내고 화장실가서 조용히 혼자 받았는데 스팸이었음ㅡㅡ
암튼 빨리 애들 먼저 탕에 들어가있기전에 같이 가야한다는 마음이컸는지 카운터에서 찜질방옷 아무거나 집어들고 탕입구로 가려는데 갑자기 카운터 아주머니가 반대편으로 가라는거임
그래서 아주머니 말대로 반대편으로 갔음
마침 탕입구 유리문이 열려있어서 자연스럽게 신발 집어넣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ㅅㅂ... 할머니..아줌마...미시누나...여중고딩...로린이할거없이 나랑 다른게 달려있는 사람들이 다 벗고있었음ㄷㄷㄷ
솔직히 이상황에서 씹변태새끼가 아닌이상 ‘여기서 당장 나가야지’라는 생각이 먼저듬ㄷㄷ 그래서 ㄹㅇ루다가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밖에나가서 카운터 아주머니한테 “저기 여탕인데 왜 저보고 저리로 가라고했어요?!”라고 물어봤더니
내가 찜질방 여자용옷으로 들어서 그랬다고함;;
거기다가 내 체형이 왠만한 여자만큼 마른 씹멸치에
저날 빙하기마냥 ㅈㄴ추워서 마스크+후드모자 쓰고있어서 못알아봤다고함
그리고나서 나한테 혹시 저기 들어갔었냐고 묻길래 들어갔다고하면 왠지 고소미 먹으러같아서 입구에 여탕써진거보고 왔다고 구라침
그후 내 ㄱㅊ는 남탕 들어가서도 여탕에서 잠깐본 그 광경땜에 계속 서있어서 죽이느라 힘들었다ㅅㅂ
3줄요약
1. 모르고 여성용 찜질방옷을 집음
2. 카운터 아주머니가 여탕으로 안내함
3. 여자?들 벗은모습보고 풀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