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학원화장실몰카 썰
지금도 그렇지만 중딩때 사교육 열풍은 대단했음.
특히 내가 다니던 학원은 존나 컸는데 진짜 급식들의 천국이었음. 시험기간만 되면 주말 할것없이 학원에 나와서 하루종일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개빡쌨던거 같음. 그때시절엔 체벌도 가능했으니 학원에서 남자쌤들은 전기테이프 감은 각목들고댕김.
숙제안하거나 성적낮으면 남학생인경우 엉덩이 3대였는데 진짜 ㅅㅂ매안맞으려고 열심히 했었지..암튼
화장실이 있는데 웃긴게 남여화장실이 붙어있음. 정확히 말하자면 큰 화장실 하나를 얇은 벽하나로만 나누고 문만 따로 붙여둔거였음.
그러니깐 남자화장실 문열고 들어가면 바로 얇은 벽너머 바로 여자화장실인 거지.
여기서 어른들이 치명적인 실수를 했는데 바로 각 화장실 변기칸이 얇은 벽을 사이에 두고 붙어있었다는 거임.
기억을 더듬어서 그림으로 그려보면 대충 이런 구조 였음. 보다시피 변기칸에 들어가면 커다란 창문 하나 있음. 여기서 더욱 결정적인 실수는
얇은 벽이 창문 떄문에 빈틈이 있었다는 거임. 창문이랑 얇은 벽이 맞닿는 부분이었는데 손하나 정도는 여유롭게 들어갈수 있는 틈이었음.
하지만 똥오줌 싼다고 바쁘니 누구도 이 틈에 대해서 딱히 생각해 본 적은 없었지.
그런데 학원다니는 같은 학교 친구놈중에 또라이가 한 명 있었는데 이 새키가 이 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낸거지. 그야말로 틈새시장공략 씹오졌음.
어느 날 이 친구가 폰으로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벽너머 여자얘가 오줌싸는 걸 몰카찍은 거였음. 틈사이로 폰넣어서 찍은거였지.
각도 상 적나라하게 보이지는 않는데 엉덩이부터해서 옆모습, 그리고 털고 일어설때 ㅂㅈ가 살짝 살짝 보이더라.
작품성으로 따지고 보면 솔직히 별로인데 제일 중요한건 뭐다?
한창 이뻐보일려고 화장하고 꾸미고 다니는 같이 수업듣는 여자애들의 은밀한 모습을 볼수있었다는 거지.
중딩때면 알거 다 알 나이인데 학원에서 옆에 앉은 여자애 ㅂㅈ랑 엉덩이를 볼수있다고 생각해봐라. 거기다가 똥오줌쇼까지 ㅋㅋ
아무튼 이 새키의 동영상이 불씨가 되어 쉬는 시간만 되면 가위바위보해서 진 사람이 쉬는 시간내내 변기칸안에 들어가서 벽너머에
여자들어오기만 기다림. 그렇게 서로서로 찍은 영상 돌려보는데 ㅋㅋ존나 재밌더라.
"오 애꺼 이렇게 생겼네~" " 오 싼다 ㅋㅋ" "이 새키 안닦는데?"
그렇게 한동안 학원에 있던 여자애들의 아랫도리 시사회 하면서 놀았지. 근데 어떤 친구가 가위바위보 져서
찍으러 갔다가 걸린거임. 폰넣고 촬영하는데 벽너머 여자얘가 소리질러서 친구가 개쫄아서 헐레벌떡 뛰쳐나옴.
우리얼굴은 몰랐지만 일이 커질까 싶어서 그 뒤로 몰카 그만뒀음. 다행히 멍청한 년이 그자리에서 소리만 질렀지 나와서 꼬바르진 않았더라.
아무튼 한달정도 중딩시절 학원에서 그러고 놀았던 추억거리 좀 적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