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썰
익명_NjQuMz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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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08:24
나는 31사단 좆후방 출신인데 후방 해안선을 담당한다고
명목상 gp gop 마냥 소초가 존재한다.
말이 소초지 그냥 독립중대 수준인데
소초에서 항상 해야될 야간 매복작전을 아예 안나갔음 ...
애초에 침투등급이 d급이라 사단에선 나갈필요 없다고 매일 작전취소 시켰다
작전취소되면 원래 다음날 오침못하고 정상일과 해야되는데
소초에 레이더 관측병,야간전문 경계근무자가 존나 많다보니깐
전 막사가 항상 불이꺼져있고 다 늘어져서 자는 분위기
통제 간부도 한명뿐이니깐 귀찮아서 일과받아야 하는 애들도
" 야 올라가서 그냥 자 " 이럼 올라가서 쳐자고 ...
소초가 하도 좆만하니깐 작업할거리도 없어서 2년내내 이러고 살았다
대충 아침점호받고 아침 거르고 다시 올라가서 쳐자고
13시에 일어나서 점심점호 받고 대충 시간보내다가 16시 전투체육 칼환복 하고 족구
그러다보면 또 상황실에선 작전 나가지말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