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한테 쌍욕먹은 썰 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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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한테 쌍욕먹은 썰 txt

익명_NjQuMzIu 0 993 0

약 5년전 금요일 밤 홍대에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숙박업소에 와서

정분을 나누고 있는데

그날따라 여자친구가 흥분했는지 입으르 해준다는거 아니겠는가


이런적은 처음이라 당황했지만..

갑자기 삘을 받아서 담배를 피고 싶어졌다

일종의 로망이자 기념으로

내 기억 깊숙이 담아두기 위함이었지


그 때 당시 머학교 교양 '예술과 영화'라는 수업에서

감각의 제국이라는 일본영화를 다룬 적이 있었는데

예술이냐 외설이냐로 토론을 하곤 했지..

주인공이 흡연을 하며 펠라티오를 받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었다..


라이터를 켜고 한 모금을 딱 빠는데

고개를 잔뜩 숙이고 물건을 머금은 

여자친구가 무어라 하는것 아니겠는가

'으ㄱ엏'

응? 뭐라는 거지

두 모금을 빤다

'으 으아고'

마침내 물건을 뺀 여친은 

불끄라고 개새끼야! 소리쳤다

평생 큰 소리를 안 내던 여친의 고함에 깜짝 놀란 나는

황급히 담배를 끄고는 뻘쭘히 앉아버렸다

물건도 함께 시무룩해졌지


여친은 펠라를 받으며 담배를 피우는 내 모습이 

마치 자신을 창녀나 콜걸취급하는 것 같다며 

역정을 냈고 샤워를 하더니 자버렸다..

그날 밤 나는 한참을 나의 흡연에 대해  성찰하다

홀로 모텔쇼파에서 잠을 이루었고..


아침으로 뼈해장국을 먹으며 미안하다며 사과했지만

우리 관계는 이미 소원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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