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말 쌩까고 마이웨이만 따라간 내 인생 썰
익명_NjQuMz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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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09:27
중3때 고등학교를 안가겠다 선언함
부모님이 사람 구실 하려면 그래도 고등학교는 나오라고 이야기
-> 거부
검정고시 합격 뒤에도 부모님이 1년 충분히 할꺼 했으니 다시 고등학교 가라
-> 거부
대학안가면 돈 안준데서 공부시작 그래서 바로 대학 진학함 (동궈대)
-> 1년 다니다 좆 같아서 관둠
다시 대학 진학함 (인하대)
-> 1년 다니다 좆 같이 멀어서 관둠
다시 대학 진학상 (성대)
-> 집 근처, 자전거 타고 쭉 다님 졸업
군대 공익감 (오토바이로 빙판길 다운힐 하다 팔꿈치, 어깨 박살나서 -> 그 뒤로 오토바이 안탐)
우리 부모님은 내가 취업하길 별로 원하지 않으셨음 그냥 프리랜서 하라고 함
-> 거부 지방 방송사 취업 1년 반 다니다 때려침
여자 좀 만나라고 함
-> 거부, 보지는 만악의 근원
수염 기르지 말라고 함
-> 거부, 산적맨
어쨌든 여러가지 것들을 거부하고
현재는 6급 대우 공뭔으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