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돈을 벌고싶니? 과장 달고싶니? 그럼 넌 이직이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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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돈을 벌고싶니? 과장 달고싶니? 그럼 넌 이직이야"--7

익명_NjQuMzIu 0 1000 0

에피소드 7

 

" 돈을 벌고싶니? 과장 달고싶니? 그럼 넌 이직이야"

 

 

좆소기업은 앞서 말했던거처럼 이제 막 대학 졸업한 사람들이 버티긴 힘들다.. 특수한 사연이 있는거 아니면..

 

요즘 애들보면 그래도 내가 4년제 나왔는데 이런 대접받으면서 일해야되?? 하는 마음과 함께

 

입사 후 한달 정도면 무단으로 안나오는 애, 사직서 제출하는 애, 구두로 통보하고 가는애

 

뭐 가지 각색의 퇴사하는 애들을 볼수있다.

 

근데 막상 그런식으로 나가면 남은 좆소 사람들 나간 애 욕할거같지??

 

욕하는 부류하고 안하는 부류가 나눠져있다.

 

먼저 욕하는 부류

 

짬부장 같은 나이 좀 있는 사람들

 

"젊은 애가 근성이 부족하네.. 우리땐 어쩌고저쩌고"

 

"대학 나왔다고 지가 뭐가 되는줄알고 궁시렁궁시렁, 나가봐라 다똑같지"

 

욕 안하는 부류

 

30대 중후반 과장

 

" 젊은 애가 똑똑하네.. 아니다 얼른 나가서 자기 갈길 찾아야지 "

 

" 그래 노오오오력해서 우리회사 같이 좆같은 곳 말고 다른곳 찾아가라 "

 

" 잘생각했다.. 쟤는 아직 시간과 기회가 있잖아.. 응원해주자 "

 

뭐 대충 요런 부류로 나눈다.

 

일반화 시키는 건 아닌데.. 보통 뭐 흔히 말하는 꼰대들 반응은 그렇더라고..

 

사장도 마찬가지지만 ㅋㅋㅋㅋ

 

본론으로 돌아가서

 

좆소기업들어가서 연봉을 올리는 법, 진급하는법을 알아보자.

 

(이 부분은 여러가지 의견이 많고 나도 내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을 토대로 말하는거라 꼭 정답이 아니란것만 알아주길 바란다)

 

좆소는 어느정도 일 할만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싼값에 부려먹기에 사장 입장에선 한사람 한사람이 귀하다.

 

여기서 귀하다는건 정말 니가 소중하다는게 아니라 돈 적게 줘도 일이 힘들어도 말 잘듣는 착실한 노예 라는 의미다.

 

사람이 적고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대기업처럼 4년지나면 대리 또 몇년지나면 과장 부장 이런게 없다.

 

그냥 사장이 꼴리면 진급시켜줌ㅋㅋ

 

일 잘못해도 노예질 잘하고 똥꼬 잘빨면 해년마다 진급됨ㅋㅋㅋ

 

다른 좆소에서 데려오는 사람의 경우는

 

30대 초중반 다른 좆소다니는 경력직 스카웃 : "과장"

 

30대 중후반~40대 초반 다른 좆소다니는 경력직 스카웃 : "차장"

 

40대 후반 다른 좆소다니는 경력직 스카웃 : "부장" 

 

보통 이렇게 직급을 줌.. 아마 거의 그럴거라고 생각한다.

 

좆소다운 좆소기업일수록 특징중 하나가 나이로 직급을 많이준다.

 

내가 분명 실력이 뛰어난건 분명한데도 성과가 있는데도 어리다고 진급 늦고 연봉도 작게주는 좆같은 상황이 비일비재하는곳이 좆소다.

 

그리고 나이 29~30정도에 좆소 입사하고 크게 문제없으면 한 1년지나면 대리시켜준다

 

근데 이건 유념해라. 전편에서 말했다싶이

 

좆소는 대리든 과장이든 차장이든 부장이든 전부 다 똑같다.

 

말만 대리 과장 차장 부장이지 힘도 권한도 없다. 사장이 지시하는 잡업무 잡일 다해야댐..

 

밑에서 받쳐주는 인원이없는데 직급이 뭔소용이랴? 듣기좋으라고 과장 차장이지 ㅋㅋㅋ 연봉이 급격이 상승하는것도 아니고 ㅋㅋㅋ

 

자 그럼 좆소에서 빨리 진급하고 연봉을 빨리 올리는 방법은 뭘까??

 

아참  연봉 문제를 이야기 안했는데 좆소기업은 늘 해년마다 패턴이있다.

 

경제가 어려워서.. 경기가 안좋아서.. 연봉을 동결해야겠다.. 혹은 내가 너만 특별히 10만원 올려줬다 다른사람은 동결이니까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마

 

해놓고 다들 물어보면 다 그런이야기 듣고 10만원씩올려받았다고함.

 

뭐 그려려니 하고 어려운 가보다 하면 되는데

 

사장새끼는 해년마다 집에 바뀌고 부동산이 어쩌고저쩌고 차가 어쩌고저쩌고 자랑질을 시전한다.

 

연봉 협상땐 경제가 어렵느니 경기가 안좋으니 회사가 어렵느니 하면서 ㅋㅋㅋㅋㅋㅋ

 

협상기간 좀 지나고 싸인하고나면 자랑질 시전 ㅋㅋ 개씨발새끼 차에 펑크내고 회사에 불질러버릴까보다 하는 욕구가 올라오지만

 

엄마아빠 애인 얼굴 생각나서 꾹누름.. 

 

또 내가 아는곳은 연봉협상도 안하고 싸인도 안하더라.. 근로 계약자체를 안쓰고 너 한달에 얼마줄게 이런식으로 계약하는대도 비일비재하다더라

 

이런곳은 먼저 말안꺼내면 그냥 연봉동결임ㅋㅋㅋㅋ

 

신입 사원의 경우 이런 경우도 있음.

 

내가 먼저 들어왔음.. 150만원에 계약했다고 치자

 

근데 한달뒤에 나보다 나이많은 29~30정도 신입이 들어옴..

 

월급물어보면 170만원이라함ㅋㅋ 빡쳐서 사장한테는 못 따지겠고 위에 부장이나 차장한테 어필을 하니

 

"걔는 나이가 많잖아"를 시전.. 딥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라같지?? 요건 내가 겪은일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씨발 면상에대고 그럼 나도 나이 처먹고 들어올테니까 300만원준비해놔라고 침을 탁 뱉고 나오고싶은 충동이 목끝까지 올라오더라..

 

그땐 좆도 모를때니까 그냥 억울하지만 참고 다녔음..

 

뭐 여튼 요런게 중소기업 연봉의 생리다.

 

 

이런 각박한 상황속에서 연봉을 높이고 진급할수있는 방법이 뭐가있을까?

 

정답은 이직이다.

 

좆소기업 사장들은 경력 좆소기업 직원을 좋아한다.

 

왜냐?

 

좆소기업 생리를 잘 알고있고 (노예근성이 박혀있고), 연봉을 많이 안줘도 되고, 다른회사에서도 분명 올라운드 플레이어였으니까

 

우리회사 댈따놔도 어느정도 일 잘하겠지 라는 생각을 하고있다. 적응력이 빠르고 융화가 잘된다는 거겠지.

 

또한 좆소기업 사람중에 특출난 사람이 별로 없다.. (특출나면 좆소기업 다니겠냐?)

 

딱 봤을때 일좀 한다고 생각되는사람들을 연봉 조금 상승, 진급 시켜준다는 조건으로 많이 데려간다.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은 융화 문제와 도의 문제가 있다. (좆소기업 바닥은 좁기때문에 보통 데려와도 동종업체 사람 뺴옴)

 

타겟은 들어온지 2년정도 되서 어느정도 좆소에 적응하고 일도 쫌 하는거같은 젊은 애들.

 

"진급 시켜줄게, 연봉 올려줄게, 복지 신경써줄게"

 

안그래도 좆같은 회사 난 어떻게 살아야되나? 시발 개시빨~~#!#!# 하고 있는데

 

저런 유혹이 온다면 좆소인은 거의다 흔들린다.

 

그리고 이직하게 된다.. 이 현실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거든..

 

좀 더 나을거같거든..

 

근데 현실은 거기나 여기나 비슷하다 ㅎㅎ..

 

그럼 우리는 요런 생리를 이용 할줄알아야한다.

 

이런 좆소기업 생리를 이해를 했다면 일을 적당하게 잘하게끔 보이면서 타 회사 사람들과 유대관계를 잘 만들어 놓자.

 

좀만 눈에 띄면 분명 접선을 할것이다.

 

"자네 우리 회사 올 마음 없는가?" 하고

 

이제 칼자루는 니가 쥐었다.

 

아무리 거기서 거기지만 고민을 해본다.

 

뭘 고민하냐면 돈을 고민하란거다.

 

좆소는 좆소다. 거기나 여기나 근무여건, 복지는 거의 비슷하지만 돈은 틀리다.

 

일단 사직서를 내지말고 사장이나 부장한테 말한다.

 

이직 할거라고 사람구해달라고

 

니가 왠만한 병신짓을 하지않았으면 99프로 잡는다.

 

돈이 문제냐? 복지가 문제냐? 다 해결해주겠다. 진급 시켜주겠다.

 

생각해본다고 이야기하는 순간 매일매일 너는 부장과 담배타임을 갖게된다^^.

 

저렇게 까지 할필요있나? 다른 사람 구하면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전편을 복습해보길 바란다.

 

돈만 신경쓰면 된다. 복지 및 기타 다른 약속들은 어차피 안지켜질거니까..

 

만약에 돈을 지금회사서 더주면 계쏙 다니면된다. 다닌다고 이야기하면

 

연봉인상&진급과 더불어 나름대로 니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기쁨을 누리게 될것이다.

 

자신감도 생기고 다들 니가 말하면 오냐오냐 하고 잘들어주겠지만

 

몇달지나면 똑같다..^^... 그냥 돈 더받는다고 생각하고 크게 내 회사생활이 바꼈다고 기대갖지말자..

 

자 이직을 한다고 치자.

 

새로운 회사에서 조금 더 많은 연봉& 진급을 동시에 이룬 너는 새회사에서 사장의 신임을 받으며 회사를 다닐것이다.

 

근데 좆소는 사람이 적다보니 텃세도 심하다..

 

니가 견뎌낼수있고 융화될자신있으면 괜찮지만.. 그럴 각오없으면 그냥 지금 있는 회사에서 돈좀 더 받고 계속 다니는게 낫다.

 

구관이 명관이다...

 

좆소기업 사장들이 너를 이용해서 단물만 빼먹듯이 너도 이용해라. 나쁜게 아니다^^..

 

그리고 이직한다고 하면 통수라고 생각하는 새끼들이 있는데..

 

제일 나쁜 새끼들이다.

 

"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궁시렁궁시렁"

 

개같은 소리하지마라 해라 죽빵날라가니까..

 

시발 니가 잘해줬으면 내가 이직하겠냐?

 

박봉에 매일 야근시키고 주말 출근시키고 출장보내고 잔심부름하고 씨발 내가 노동자인지 노예인지 구분도 안되게 좆같이 대해놓고.

 

그리고 내가 필요한 인재면 돈 더주고 잡으면 되지 . 왜 돈 더준다는 이야기는 안하고 서운하니

 

뒷통수맞은거 같으니 같은 개 좆같은 소리만 늘어놓고 더 좋은 조건 찾아가는 나를 개새끼를 만드냐?

 

저런 소리 하면서 개새끼 만들때마다 숨도 못쉬게 명치 존나 연빵으로 떄려주고 얼굴에다가 침 탁 뱉어주고싶어진다..

 

나간다는 순간 니가 일을 얼마나 잘했든 그건 중요하지않다.

 

그냥 너는 배신자 뒷통수 개새끼임^^..

 

그러니까 나간다고 마음먹고 통보했으면 열심히 마무리 잘할려고 하지말고

 

대충대충해라.

 

어차피 너는 사장한테는 개새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좆소 특성상 좁아빠져서 이직하고 안볼순없지만 시간 또지나면 너한테 헤헤헤 하며 도와달라고 연락할때가 있을거다.

 

좆소 장점중 하나가 니가 좀 특출나다싶으면 그게 그 좁은 좆소바닥에서 소문이나서 인정만 받는다면

 

사장과 노예가 아니라 고용주와 고용인으로써 갑과 갑까진 아니더라도 갑과 반갑 정도 관계는 만들수있다.

 

물론 니가 없으면 안될 정도로 일을 특출나게 잘했을때 이야기임. 그정도까지만 가면

 

돈도 좆소치고는 쫌 받을수있고, 니가 몇시에 퇴근을하든 주말에 출근을 하든 안하든 터치 안하고 사장이 오냐오냐 하면서 받들고 산다.

 

근데 이정도 되는 인재가 거의 좆소엔 없다는게 함정이지만 ㅋㅋㅋㅋㅋ

 

뭐 짬차고 머리트이고 발전해서 저렇게 되는 경우도 더러 있더라.

 

여튼 좆소에서 돈벌고 싶냐? 진급하고싶냐?

 

이직해라.

 

그리고 이직한다고 마음먹고

 

그들에게 개새끼가 되는 순간

 

니가 그들에게 개새끼 생각 될만한 이유를 만들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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