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심으로 누군가를 좋아해봤던(짝사랑) 썰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썰을 써보네요. 욕은 자제해주십쇼. 오랜만에 카톡친구를 보다가 옛날생각이나네요.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다니던 때에 일어난 일이라 해야할까요?ㅎㅎ
초등학교4학년때 부모님 사이끼리 알고 지내던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짝사랑한 여자아이죠.. 키크고 이쁘고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여자아이에게 제가빠져버렸습니다.
그때는 학교숙제로 일기를 쓰라했죠 그 일기에다 누구를 좋아한다고 적었더니 선생님께서 그걸 아이들에게 알리신거 같습니다.
소문은 쫙 돌고 지나가는 애들은 저를 볼때마다.
'너 누구 좋아한다메~~' 등 비슷한 방법으로 놀려왔습니다. 당시 어렸고 소심한성격인 저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물론 그여자아이를 볼때마다 부끄려웠습니다.
별탈없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와 그여자아이는 가까운 학교에 위치해있었습니다. 보고싶던 저는 여자아이 집앞 쪽을 맴돌면서
운동하고있었습니다. 그때가 여자애의 생일이였습니다.
생일케잌을 들고 본인집으로 가던 여자아이를 발견한후 생일선물을 챙겨줬습니다. 여자애도 부끄러운지 고맙다고 말하고 들어갔습니다.
중3 1월1일 오전12시 종소리가 들릴때쯤 떨리는 바람에 카톡으로 사귀자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한2시간이 지나고 카톡이 왔더군요. 자기는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고 저한테 미안해 하더군요.
저는 눈물을 참으며 '괜찮아 ㅎㅎ 내가더미안해' 하고 자버렸습니다. 그 여자아이는 진주쪽 항공고를 갔습니다. 승무원이 꿈이라네요. 잘어울리죠 키크고 얼굴이쁘니..
정말 좋아하고 아껴주고 바라본 처음여자에게 차였단 생각에 아쉬웠습니다. 지금은 항공대 다니고 있더군요. 승무원 할 수 있을겁니다.
이제 그애는 잊고 다른사람을 만날생각중인데 도저히 먼저 고백을 못하겠더군요. 그때 일이 머리속에 계속 기억에 남아 고백이
힘들더군요. 정말로 나에게 짝사랑을 가져다준
"손소희 , 정말로 너 많이 좋아했었다 꼭 승무원 되라"
제 이야기를 봐주신 분들께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네요.
비록 문장이나 어법 철자의 오류가 있더라도 양해좀 구하고싶네요
저는 오늘 회사에 출근해봐야하니 먼저 자보겠습니다.
안녕히주무시고 오늘 좋은하루 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