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민의힘, 오세훈 '내곡동 의혹' 보도에 KBS 항의방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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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민의힘, 오세훈 '내곡동 의혹' 보도에 KBS 항의방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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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내곡동 의혹' 보도에 KBS 항의방문까지




노지민 기자


입력
2021. 03. 29. 16:54









































































박대출 의원 "공영방송이 박영선 후보의 선거캠프 노릇" 원색적 비난




[미디어오늘
노지민 기자

]




국민의힘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의혹 보도가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KBS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활동하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29일 KBS의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관련 보도 등에
항의하며 서울 영등포구 KBS 본사를 방문했다. 과방위는 KBS를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는 상임위원회다. 과방위 소속 김영식,
박대출, 허은아, 황보승희 의원은 이날 오후 2시쯤부터 40여분간 임병걸 KBS 부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박대출 의원은 “양승동 사장 면담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강력한 유감을 표하고 (우리) 입장을 부사장을 통해 전달했다”며
“양승동 사장은 부사장을 통해 간접적인 방식으로 '선거보도와 관련해서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지극히 무책임하고 원론적이고 본질을
비켜가는 책임 회피적인 발언을 전달해왔다. 최근의 선거 보도와 관련한 편파 왜곡 사태에 대해서 본질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 참담하다고 유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사를 방문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보도 등에 항의했다. 사진=노지민 기자







국민의힘은 전날 서울시장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KBS의 일부 보도에 법적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셀프보상' 의혹과 관련해, 오 후보와 배우자 등이 내곡동 개발 추진 직전인 2005년 해당 지역 땅을 측량하는
현장에 있었다는 내용이다. 선거대책위는 이를 보도한 취재기자와 더불어 KBS 정치부장, 보도본부장, 사장 등을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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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1032916544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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