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여친만나게된 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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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친만나게된 썰 4

익명_NjQuMzIu 0 979 0
출처나임

 순간 여우인가? 라고 생각도 했지만 딱히 이 애를 오래 본것도 아니고

오래 볼것도 아니고..하루동안 이야기 해본 성격상 극소심 해보이는 아이라서

아니겠지란 막연한 생각을 했다.

더군다나, 막상 등에 말랑말랑한 무언가의 감촉 때문에 거기에 집중 하느니라

그때 당시에는 어찌됬든 좋았다. 말랑말랑 몽글몽글


동생놈 집에 도착해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불은 다 꺼져 있고 집안에 인기척이

없었다. 그녀를 업고 왔기에 더워진 몸을 식히기 위해 패딩을 벋었는데

집안에는 한기가 가득했다.

" 엄마~ "

녀석이 불러도 아무대답 없던차에, 동생놈의 휴대폰에 문자알람 소리가 들렸다.

그녀와 동생여친은 서로 기대어 섰고 난 옆에서 다시금 느껴지는 한기에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 형, 우리집 보일러 고장나서 엄마 친구집에서 자고 온다는데? "

문자를 잠깐 읽던 동생놈이 벙진 얼굴로 말했다. 난 뭔 개소리냐는 표정으로

동생놈에게 물었다.

" ...우리는? "

" 알아서잘? 참고로 모텔비 지원은 없습니다. 손님 "

" 어쩌라는거지.. "

그렇게 말하고는 그놈은 자기 침실방으로 들어가더니 이불 하나와 베개 하나를

더 꺼내어 거실에 던져놓고는 술취한 지 여친을 부축해 방으로 쏙 들어가버렸다.

그리곤 문을 잠궜다.


" 이야..저거 개새낀가.. "

 혼자서 감상에 젖어 있는데 옆에 있던 그녀가 약간 휘청하는게 느껴졌다.

살짝 부축하고서 그녀가 잘수 있게 침대가 하나 더 있는 동생놈 작업실?로

그녀를 옮겼다.

" 아우아..추어 "

 그녀가 술기운에 하는 말들이 귀엽긴 했음으로 나는 계속 싱글벙글한 상태로

그녀를 조심스럽게 침대에 눞였다.침대에 눞이고 돌아서는데 불편한듯

찡찡거리는 소리가 등뒤에서 들려왔다. 다시 돌아보니 누운상태로 브라끈을

풀려고 하는듯 약간 기괴한 자세로 몸을 뒤틀고 있었다.

" 앉아서 하면되잖아. "

" 우아웅아아 "

" 뭐라는거야..ㅋㅋ "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기에 난 그녀의 목을 부축하고 한손을 뒤로 갖고가

브라끈을 풀어주었다. 뭔가 만족스럽다는 한숨이후 이불속에서 꼼지락 대던

그녀는 침대 한쪽으로 뭐랄까 좀 큼지막한 속옷을 떨궜다.

 뭐..일반인이 이정도면...이런 잡생각을 하는데 급 궁금해졌다.

" 노브라란 말이지. "

 그 있잖나, 발동한 남자의 참을수 없는 확인하고 싶은 그것!!!

옆에서는 몸이 편해지자마자 새근새근 잠이 든 그녀가 있었고 나는 그녀의

브라끈을 풀어주느니라 침대에 걸터앉은 모습이였기에 맘만 먹으면

보는것 정도는 가능했다.

 이성과 본능의 싸움이 시작되었고 얼마 지나지많아 본능이 이겼다.

워낙에 밤놀이를 즐겨하던 내 상황에 이성이 온전할리가 없지..

이불을 정리해 주는 척 살짝 내렸더니 브라를 벋는다고 상의를 다 헤집어

놓았는지 쇄골이 보였다. 깨끗한 우윳빛 피부색에 아기자기한 쇄골이라니

클럽에서 맨날 봐오던 모습인데 오늘따라 어찌나 두근두근 하던지..

이불을 살짝더 내렸다. 정말 살짝 더 내렸는데 천장을 보며 자고 있던 그녀가

갑자기 옆으로 휙 돌아 새우잠을 자기 시작했다.

 그 덕분에 이불이 조금더 내려갔고 적나라하게 가슴골이 보이기 시작했다.

" 어우야.. "

 골짜기 깊이가 페트라의 계곡을 보는 느낌이였다. 속으로만 감탄을 하며

감상을 하고 있는데 확실히 방이 추운지 그녀가 살짝 움츠렸다. 그 모습에

난 고개를 젓고 감기라도 걸릴까 이불을 따뜻하게 덮어준 다음 방을

나왔다.



" 휴..절경이였다. "

 방문을 조심히 닫고 거실에서 혼자 있는데 싸늘한 한기가 몸을 감았기에

방 바닥에 떨궈놨던 패딩을 다시 입고 거실의 널찍한 쇼파에 몸을 기대었다.

가만히 있자 온기도 어느정도 돌았고 슬슬 잠이 올락말락 하는데

침실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잠결에 들은소리는 뭔가 강아지가 짖는소리?..우는소리?

..그래 강아지가 있었나보다..는 시발 장난하나ㅋㅋ

 정신이 들었다. 정신이 드니까 더 분명하게 들리는 그소리는 동생놈과

그 여친이 정을통하는 소리였다. 동생놈이 상당히 거칠게

몰아 붙이는지 동생여친은 거의 숨이 넘어갈듯이 교성을 지르고 있었다.

 순간 갑자기 왜 빡이쳤을까? 난 침실방 쪽을 보며 소리쳤다.

"시발! 적당히 하고 싸라 새끼야! 잠좀 자자!!! "



 침실은 조용해 졌고 난 편하게 다시 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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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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